김치·된장 자주 먹으면 성인 아토피 위험 44% ↓
입력 2015.12.08 (09:54)
수정 2015.12.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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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된장·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자주 먹을 수록, 아토피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끼니마다 먹을 경우, 하루 1~2번 먹을 때보다 아토피에 걸릴 가능성이 44%까지 줄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글보글 끓는 된장, 한 숟갈 듬뿍 떠 공기밥에 비빕니다.
김치까지 죽죽 찢어 숟가락에 얹습니다.
<녹취> "어휴, 맛있겠다!"
입 안에 퍼지는 된장 향과 온기에 얼었던 몸도 금세 녹습니다.
<인터뷰> 박재호(경기도 파주시) : "점심,저녁을 거의 밖에서 먹고 집에 들어가야 되니까, 이걸(된장찌개) 먹어야 뭘 좀 먹은 거 같다 이런 느낌이 나더라고요."
계명대·호서대 공동연구팀이 성인 만 명을 대상으로 발효식품 섭취가 아토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된장·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매달 92번 이상 먹을 경우 54번 미만으로 먹을 때 보다 아토피에 걸릴 위험이 44% 낮아졌습니다.
세균·효모 등 미생물과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 산물이 아토피를 예방하거나 완화한다는 겁니다.
발효 식품은 특히 단순 식물성 식품에서는 얻기 힘든 비타민 K와 비타민 B12를 합성해 아토피 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유산균의 영향으로 아토피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병의 악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통 발효식품은 대체로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김치와 메주는 하루 100g 정도만 섭취하는 좋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된장·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자주 먹을 수록, 아토피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끼니마다 먹을 경우, 하루 1~2번 먹을 때보다 아토피에 걸릴 가능성이 44%까지 줄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글보글 끓는 된장, 한 숟갈 듬뿍 떠 공기밥에 비빕니다.
김치까지 죽죽 찢어 숟가락에 얹습니다.
<녹취> "어휴, 맛있겠다!"
입 안에 퍼지는 된장 향과 온기에 얼었던 몸도 금세 녹습니다.
<인터뷰> 박재호(경기도 파주시) : "점심,저녁을 거의 밖에서 먹고 집에 들어가야 되니까, 이걸(된장찌개) 먹어야 뭘 좀 먹은 거 같다 이런 느낌이 나더라고요."
계명대·호서대 공동연구팀이 성인 만 명을 대상으로 발효식품 섭취가 아토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된장·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매달 92번 이상 먹을 경우 54번 미만으로 먹을 때 보다 아토피에 걸릴 위험이 44% 낮아졌습니다.
세균·효모 등 미생물과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 산물이 아토피를 예방하거나 완화한다는 겁니다.
발효 식품은 특히 단순 식물성 식품에서는 얻기 힘든 비타민 K와 비타민 B12를 합성해 아토피 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유산균의 영향으로 아토피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병의 악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통 발효식품은 대체로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김치와 메주는 하루 100g 정도만 섭취하는 좋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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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된장 자주 먹으면 성인 아토피 위험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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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8 10:15:56
- 수정2015-12-09 22: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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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자주 먹을 수록, 아토피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끼니마다 먹을 경우, 하루 1~2번 먹을 때보다 아토피에 걸릴 가능성이 44%까지 줄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글보글 끓는 된장, 한 숟갈 듬뿍 떠 공기밥에 비빕니다.
김치까지 죽죽 찢어 숟가락에 얹습니다.
<녹취> "어휴, 맛있겠다!"
입 안에 퍼지는 된장 향과 온기에 얼었던 몸도 금세 녹습니다.
<인터뷰> 박재호(경기도 파주시) : "점심,저녁을 거의 밖에서 먹고 집에 들어가야 되니까, 이걸(된장찌개) 먹어야 뭘 좀 먹은 거 같다 이런 느낌이 나더라고요."
계명대·호서대 공동연구팀이 성인 만 명을 대상으로 발효식품 섭취가 아토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된장·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매달 92번 이상 먹을 경우 54번 미만으로 먹을 때 보다 아토피에 걸릴 위험이 44% 낮아졌습니다.
세균·효모 등 미생물과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 산물이 아토피를 예방하거나 완화한다는 겁니다.
발효 식품은 특히 단순 식물성 식품에서는 얻기 힘든 비타민 K와 비타민 B12를 합성해 아토피 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유산균의 영향으로 아토피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병의 악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통 발효식품은 대체로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김치와 메주는 하루 100g 정도만 섭취하는 좋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된장·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자주 먹을 수록, 아토피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끼니마다 먹을 경우, 하루 1~2번 먹을 때보다 아토피에 걸릴 가능성이 44%까지 줄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글보글 끓는 된장, 한 숟갈 듬뿍 떠 공기밥에 비빕니다.
김치까지 죽죽 찢어 숟가락에 얹습니다.
<녹취> "어휴, 맛있겠다!"
입 안에 퍼지는 된장 향과 온기에 얼었던 몸도 금세 녹습니다.
<인터뷰> 박재호(경기도 파주시) : "점심,저녁을 거의 밖에서 먹고 집에 들어가야 되니까, 이걸(된장찌개) 먹어야 뭘 좀 먹은 거 같다 이런 느낌이 나더라고요."
계명대·호서대 공동연구팀이 성인 만 명을 대상으로 발효식품 섭취가 아토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된장·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매달 92번 이상 먹을 경우 54번 미만으로 먹을 때 보다 아토피에 걸릴 위험이 44% 낮아졌습니다.
세균·효모 등 미생물과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 산물이 아토피를 예방하거나 완화한다는 겁니다.
발효 식품은 특히 단순 식물성 식품에서는 얻기 힘든 비타민 K와 비타민 B12를 합성해 아토피 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유산균의 영향으로 아토피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병의 악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통 발효식품은 대체로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김치와 메주는 하루 100g 정도만 섭취하는 좋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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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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