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슬람사원에 또 증오범죄…돼지머리 투척

입력 2015.12.0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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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동부 총격사건을 계기로 테러 우려가 커진 미국에서 이슬람 사원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또 발생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이슬람 사원 문 앞에서 잘려진 돼지머리 1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돼지는 이슬람에서 금기시되는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이슬람사원 관계자는 며칠 전 붉은 색 트럭이 사원 앞을 지나가면서 무언가를 던지고 가는 모습이 CCTV에 촬영됐다고 밝히고, 이번 사건은 증오를 동기로 삼아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16일 미국 텍사스 주에서도 이슬람 사원 앞에 오물을 투척하고 이슬람 경전을 훼손해 놓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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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이슬람사원에 또 증오범죄…돼지머리 투척
    • 입력 2015-12-09 01:23:33
    국제
로스앤젤레스 동부 총격사건을 계기로 테러 우려가 커진 미국에서 이슬람 사원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또 발생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이슬람 사원 문 앞에서 잘려진 돼지머리 1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돼지는 이슬람에서 금기시되는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이슬람사원 관계자는 며칠 전 붉은 색 트럭이 사원 앞을 지나가면서 무언가를 던지고 가는 모습이 CCTV에 촬영됐다고 밝히고, 이번 사건은 증오를 동기로 삼아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16일 미국 텍사스 주에서도 이슬람 사원 앞에 오물을 투척하고 이슬람 경전을 훼손해 놓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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