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남부 공항 단지 공격…최소 46명 사망

입력 2015.12.09 (21:53) 수정 2015.12.09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탈레반 반군이 공항 단지를 공격해 민간인과 반군을 포함해 최소 46명이 사망했습니다.

다울라트 와지리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탈레반 반군이 현지시간 8일 칸다하르 공항 단지를 공격해 어린이와 여성 등 아프간인 37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항 단지를 공격한 탈레반 대원 11명 가운데 9명이 교전 끝에 숨졌고 1명이 다쳤으며, 나머지 1명은 치안당국과 계속 교전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탈레반 대원들은 현지시간 8일 오후 6시쯤 칸다하르 공항 단지의 정문으로 침입해 주거·상업 단지에서 주민을 인질로 잡고, 20시간 이상 정부군과 교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탈레반, 아프간 남부 공항 단지 공격…최소 46명 사망
    • 입력 2015-12-09 21:53:24
    • 수정2015-12-09 22:07:52
    국제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탈레반 반군이 공항 단지를 공격해 민간인과 반군을 포함해 최소 46명이 사망했습니다.

다울라트 와지리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탈레반 반군이 현지시간 8일 칸다하르 공항 단지를 공격해 어린이와 여성 등 아프간인 37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항 단지를 공격한 탈레반 대원 11명 가운데 9명이 교전 끝에 숨졌고 1명이 다쳤으며, 나머지 1명은 치안당국과 계속 교전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탈레반 대원들은 현지시간 8일 오후 6시쯤 칸다하르 공항 단지의 정문으로 침입해 주거·상업 단지에서 주민을 인질로 잡고, 20시간 이상 정부군과 교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