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세대, 부모보다 주거 불안 ↑…삶은 더 만족”
입력 2015.12.10 (12:13)
수정 2015.12.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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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로 1980년대 태어난 세대를 이른바 '에코' 세대라고 하는데요.
에코 세대들은 부모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보다 주택난 등에 위험을 더 많이 느끼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자료를 보면,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인 '에코' 세대의 55%는 주택난이 자신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44.7%는 실업과 빈곤이 자신에게도 닥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같은 답변 비율은 부모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응답보다 약 8%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에코 세대는 주관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5.85점으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0.2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코 세대는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과 흥미를 중시한다는 응답이 22.5%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2배 이상 높아 안정성과 급여를 중요시하는 부모 세대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에코 세대는 또 결혼에 대해서도 부모 세대보다 필요성에 덜 공감했고, 가사 분담은 더 공평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에코 세대는 자신이 진보적이라는 응답이 29.5%에 달해 부모 세대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은 66.9%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낮았고 북한에 대한 인식은 적도 친구도 아니라는 응답이 56.7%로 부모 세대보다 높았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주로 1980년대 태어난 세대를 이른바 '에코' 세대라고 하는데요.
에코 세대들은 부모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보다 주택난 등에 위험을 더 많이 느끼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자료를 보면,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인 '에코' 세대의 55%는 주택난이 자신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44.7%는 실업과 빈곤이 자신에게도 닥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같은 답변 비율은 부모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응답보다 약 8%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에코 세대는 주관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5.85점으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0.2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코 세대는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과 흥미를 중시한다는 응답이 22.5%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2배 이상 높아 안정성과 급여를 중요시하는 부모 세대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에코 세대는 또 결혼에 대해서도 부모 세대보다 필요성에 덜 공감했고, 가사 분담은 더 공평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에코 세대는 자신이 진보적이라는 응답이 29.5%에 달해 부모 세대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은 66.9%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낮았고 북한에 대한 인식은 적도 친구도 아니라는 응답이 56.7%로 부모 세대보다 높았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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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세대, 부모보다 주거 불안 ↑…삶은 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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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0 12:15:15
- 수정2015-12-10 15:32:55
<앵커 멘트>
주로 1980년대 태어난 세대를 이른바 '에코' 세대라고 하는데요.
에코 세대들은 부모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보다 주택난 등에 위험을 더 많이 느끼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자료를 보면,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인 '에코' 세대의 55%는 주택난이 자신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44.7%는 실업과 빈곤이 자신에게도 닥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같은 답변 비율은 부모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응답보다 약 8%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에코 세대는 주관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5.85점으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0.2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코 세대는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과 흥미를 중시한다는 응답이 22.5%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2배 이상 높아 안정성과 급여를 중요시하는 부모 세대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에코 세대는 또 결혼에 대해서도 부모 세대보다 필요성에 덜 공감했고, 가사 분담은 더 공평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에코 세대는 자신이 진보적이라는 응답이 29.5%에 달해 부모 세대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은 66.9%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낮았고 북한에 대한 인식은 적도 친구도 아니라는 응답이 56.7%로 부모 세대보다 높았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주로 1980년대 태어난 세대를 이른바 '에코' 세대라고 하는데요.
에코 세대들은 부모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보다 주택난 등에 위험을 더 많이 느끼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자료를 보면,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인 '에코' 세대의 55%는 주택난이 자신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44.7%는 실업과 빈곤이 자신에게도 닥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같은 답변 비율은 부모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응답보다 약 8%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에코 세대는 주관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5.85점으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0.2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코 세대는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과 흥미를 중시한다는 응답이 22.5%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2배 이상 높아 안정성과 급여를 중요시하는 부모 세대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에코 세대는 또 결혼에 대해서도 부모 세대보다 필요성에 덜 공감했고, 가사 분담은 더 공평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에코 세대는 자신이 진보적이라는 응답이 29.5%에 달해 부모 세대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은 66.9%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낮았고 북한에 대한 인식은 적도 친구도 아니라는 응답이 56.7%로 부모 세대보다 높았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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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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