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안 해 보고”…이용득 막말 논란

입력 2015.12.11 (21:20) 수정 2015.12.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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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 연합 이용득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결혼도 안 해 보고, 애도 안 키워보고...' 등 인신 공격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새누리당이 강력 반발하며,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저출산 대책 관련 얘기를 하다 갑자기 박 대통령에 대한 인신 공격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출산을 알기나 하냐고 운을 뗀 이 최고위원은 이어서 대통령을 직접 지칭하진 않았지만 결혼 안 해 봤고, 애도 안 키워봤고 라는 등 다분히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이용득(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박근혜 대통령은 출산이나 제대로 알고 하시는 말씀인 것인지, 또 출산을 시키기 위해서 노동개혁을 하겠다고 하니 속된 표현으로 동물이 웃을 얘기입니다."

새누리당은 미혼의 대통령에 대한 모욕을 넘어 국민에 대한 모욕이다, 결혼이나 출산을 안 해본 사람은 입을 다물라는 성차별적 발언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즉각 대통령과 국민께 사과하고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 최고위원은 과거에도 회의석상에서 유승희 최고위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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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도 안 해 보고”…이용득 막말 논란
    • 입력 2015-12-11 21:20:54
    • 수정2015-12-11 2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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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 연합 이용득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결혼도 안 해 보고, 애도 안 키워보고...' 등 인신 공격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새누리당이 강력 반발하며,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저출산 대책 관련 얘기를 하다 갑자기 박 대통령에 대한 인신 공격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출산을 알기나 하냐고 운을 뗀 이 최고위원은 이어서 대통령을 직접 지칭하진 않았지만 결혼 안 해 봤고, 애도 안 키워봤고 라는 등 다분히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이용득(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박근혜 대통령은 출산이나 제대로 알고 하시는 말씀인 것인지, 또 출산을 시키기 위해서 노동개혁을 하겠다고 하니 속된 표현으로 동물이 웃을 얘기입니다."

새누리당은 미혼의 대통령에 대한 모욕을 넘어 국민에 대한 모욕이다, 결혼이나 출산을 안 해본 사람은 입을 다물라는 성차별적 발언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즉각 대통령과 국민께 사과하고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 최고위원은 과거에도 회의석상에서 유승희 최고위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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