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SK에 연장전 패…홈 15연승 마감

입력 2015.12.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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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홈 15연승을 끝냈다.

인삼공사는 12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3-96으로 졌다.

지난 시즌부터 홈 15연승 중이던 인삼공사는 경기 한때 11점 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기어이 연장까지는 끌고 갔으나 홈 16연승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인삼공사는 84-87로 뒤지던 4쿼터 종료 52초를 남기고 강병현의 3점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돌렸다.

87-87에서 시작한 연장전에서도 인삼공사는 김기윤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추격했고 종료 10초를 남기고 박형철의 자유투 2개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첫 2연승을 거둔 SK는 사이먼이 2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드워릭 스펜서 역시 23점을 넣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김선형도 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의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인삼공사는 이정현(29점), 오세근(20점) 등이 분전했으나 홈 연승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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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삼공사, SK에 연장전 패…홈 15연승 마감
    • 입력 2015-12-12 20:29:29
    연합뉴스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 15연승을 끝냈다. 인삼공사는 12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3-96으로 졌다. 지난 시즌부터 홈 15연승 중이던 인삼공사는 경기 한때 11점 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기어이 연장까지는 끌고 갔으나 홈 16연승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인삼공사는 84-87로 뒤지던 4쿼터 종료 52초를 남기고 강병현의 3점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돌렸다. 87-87에서 시작한 연장전에서도 인삼공사는 김기윤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추격했고 종료 10초를 남기고 박형철의 자유투 2개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첫 2연승을 거둔 SK는 사이먼이 2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드워릭 스펜서 역시 23점을 넣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김선형도 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의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인삼공사는 이정현(29점), 오세근(20점) 등이 분전했으나 홈 연승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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