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탈당 안 돼, 대화 노력 중”…안철수 선택은?
입력 2015.12.12 (21:02)
수정 2015.12.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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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탈당은 안된다며, 함께 전권을 갖고 당을 혁신하자고 안철수 전 대표에게 촉구했습니다.
안 전 대표 측은 아직은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표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 전 대표가 혁신 전당대회를 제안했던 진정성은 믿지만, 분열과 후유증을 남길 거라면서 전당대회에 대한 거부 입장은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표는 대신, 당의 전권을 두 사람이 부여받아 혁신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합의를 하고 그렇게 손을 잡는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해보지 못했던 어떤 혁신의 길을 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잠행하던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 집에 돌아와 숙고 중인데, 측근들은 현재로써는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문 대표 측이 회동을 제안했지만 이제 와 만남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문 대표의 말은 오히려 안 전 대표의 입장을 어렵게 하려는 명분 쌓기가 아니겠느냐고 평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내일(13일) 최종적으로 탈당을 단행할 경우, 연쇄 탈당 가능성이 있어, 총선을 넉 달 앞두고 야권의 정치 지형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문재인 대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탈당은 안된다며, 함께 전권을 갖고 당을 혁신하자고 안철수 전 대표에게 촉구했습니다.
안 전 대표 측은 아직은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표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 전 대표가 혁신 전당대회를 제안했던 진정성은 믿지만, 분열과 후유증을 남길 거라면서 전당대회에 대한 거부 입장은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표는 대신, 당의 전권을 두 사람이 부여받아 혁신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합의를 하고 그렇게 손을 잡는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해보지 못했던 어떤 혁신의 길을 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잠행하던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 집에 돌아와 숙고 중인데, 측근들은 현재로써는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문 대표 측이 회동을 제안했지만 이제 와 만남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문 대표의 말은 오히려 안 전 대표의 입장을 어렵게 하려는 명분 쌓기가 아니겠느냐고 평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내일(13일) 최종적으로 탈당을 단행할 경우, 연쇄 탈당 가능성이 있어, 총선을 넉 달 앞두고 야권의 정치 지형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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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탈당 안 돼, 대화 노력 중”…안철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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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2 21:06:09
- 수정2015-12-12 23: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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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탈당은 안된다며, 함께 전권을 갖고 당을 혁신하자고 안철수 전 대표에게 촉구했습니다.
안 전 대표 측은 아직은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표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 전 대표가 혁신 전당대회를 제안했던 진정성은 믿지만, 분열과 후유증을 남길 거라면서 전당대회에 대한 거부 입장은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표는 대신, 당의 전권을 두 사람이 부여받아 혁신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합의를 하고 그렇게 손을 잡는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해보지 못했던 어떤 혁신의 길을 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잠행하던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 집에 돌아와 숙고 중인데, 측근들은 현재로써는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문 대표 측이 회동을 제안했지만 이제 와 만남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문 대표의 말은 오히려 안 전 대표의 입장을 어렵게 하려는 명분 쌓기가 아니겠느냐고 평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내일(13일) 최종적으로 탈당을 단행할 경우, 연쇄 탈당 가능성이 있어, 총선을 넉 달 앞두고 야권의 정치 지형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문재인 대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탈당은 안된다며, 함께 전권을 갖고 당을 혁신하자고 안철수 전 대표에게 촉구했습니다.
안 전 대표 측은 아직은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표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 전 대표가 혁신 전당대회를 제안했던 진정성은 믿지만, 분열과 후유증을 남길 거라면서 전당대회에 대한 거부 입장은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표는 대신, 당의 전권을 두 사람이 부여받아 혁신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합의를 하고 그렇게 손을 잡는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해보지 못했던 어떤 혁신의 길을 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잠행하던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 집에 돌아와 숙고 중인데, 측근들은 현재로써는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문 대표 측이 회동을 제안했지만 이제 와 만남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문 대표의 말은 오히려 안 전 대표의 입장을 어렵게 하려는 명분 쌓기가 아니겠느냐고 평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내일(13일) 최종적으로 탈당을 단행할 경우, 연쇄 탈당 가능성이 있어, 총선을 넉 달 앞두고 야권의 정치 지형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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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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