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첸나이 폭우 이재민 170만명 넘어…한국기업·교민도 피해

입력 2015.12.1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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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 최근 한달동안 내린 100년만의 기록적 폭우로 주도 첸나이 등에서 17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첸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첸나이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무려 천200㎜의 비가 쏟아져 100년만에 가장 많은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특히 이달 2일에는 12월 하루 강수량으로 114년만에 가장 많은 345㎜가 하루 동안 쏟아졌습니다.

비는 지난 8일 완전히 그쳤지만 그동안 폭우와 홍수로 주 내에서 347명이 사망했으며 176만4천명이 대피소 6천여곳에 머물고 있다고 주 정부는 밝혔습니다.

첸나이에 사는 4천여 명의 한국 교민 가운데에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첸나이에 진출한 대기업들은 직접적인 침수피해는 없었지만 도로가 모두 물에 잠겨 며칠간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주정부는 연방 정부에 재난지역 선포와 비상주택 5만호 건설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많은 주민들은 오랜 침수로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수인성 질병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주정부 구호팀에 구호식품을 전달하는 등 한국 기업과 교민들도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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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첸나이 폭우 이재민 170만명 넘어…한국기업·교민도 피해
    • 입력 2015-12-15 04:20:01
    국제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 최근 한달동안 내린 100년만의 기록적 폭우로 주도 첸나이 등에서 17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첸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첸나이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무려 천200㎜의 비가 쏟아져 100년만에 가장 많은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특히 이달 2일에는 12월 하루 강수량으로 114년만에 가장 많은 345㎜가 하루 동안 쏟아졌습니다. 비는 지난 8일 완전히 그쳤지만 그동안 폭우와 홍수로 주 내에서 347명이 사망했으며 176만4천명이 대피소 6천여곳에 머물고 있다고 주 정부는 밝혔습니다. 첸나이에 사는 4천여 명의 한국 교민 가운데에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첸나이에 진출한 대기업들은 직접적인 침수피해는 없었지만 도로가 모두 물에 잠겨 며칠간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주정부는 연방 정부에 재난지역 선포와 비상주택 5만호 건설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많은 주민들은 오랜 침수로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수인성 질병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주정부 구호팀에 구호식품을 전달하는 등 한국 기업과 교민들도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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