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드라마’로 청소년 흡연 잡는다!

입력 2015.12.15 (12:42) 수정 2015.12.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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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 금연 캠페인의 하나로 정부가 인기 아이돌을 앞세운 웹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웹 드라마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이른바 신세대 연속극인데요, 청소년에게 친숙한 만큼 효과도 그만큼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람들의 수명을 팔아 돈을 버는 그 출발점부터 잘못됐다는 겁니다."

인터넷 웹 드라마 '선택'의 한 장면입니다.

주인공이 흡연의 폐해를 알리며 담배 회사의 은밀한 마케팅 전략을 파헤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김한나(고등학생) : "웹 드라마로 금연 캠페인을 하니까 차라리 다른 것보다는 더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인기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씨가 주인공으로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준('선택' 웹드라마 주인공) : "흡연 마케팅이 굉장히 잘 돼 있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너무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기 때문에…."

한 편 길이는 8분 내외, 어디서나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왜 담배를 끊지 못하는지 ~~"

금연 뮤직비디오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방승호(금연노래 작사가) : "(흡연을) 혼내고 피우지 마라. 이것은 반 발짝도 못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음악과 동영상으로 하면 아이들이 일단 그 노래를 부르면서 마음을 활짝 여는 게 보여요."

웹 드라마 '선택'은 첫 회만 5만 명, 뮤직비디오도 만 명 넘게 봤습니다.

젊은 세대와 친근한 모바일 맞춤형 금연 캠페인의 효과를 보건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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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 드라마’로 청소년 흡연 잡는다!
    • 입력 2015-12-15 12:44:46
    • 수정2015-12-15 13: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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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 금연 캠페인의 하나로 정부가 인기 아이돌을 앞세운 웹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웹 드라마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이른바 신세대 연속극인데요, 청소년에게 친숙한 만큼 효과도 그만큼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람들의 수명을 팔아 돈을 버는 그 출발점부터 잘못됐다는 겁니다."

인터넷 웹 드라마 '선택'의 한 장면입니다.

주인공이 흡연의 폐해를 알리며 담배 회사의 은밀한 마케팅 전략을 파헤친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김한나(고등학생) : "웹 드라마로 금연 캠페인을 하니까 차라리 다른 것보다는 더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인기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씨가 주인공으로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준('선택' 웹드라마 주인공) : "흡연 마케팅이 굉장히 잘 돼 있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너무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기 때문에…."

한 편 길이는 8분 내외, 어디서나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왜 담배를 끊지 못하는지 ~~"

금연 뮤직비디오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방승호(금연노래 작사가) : "(흡연을) 혼내고 피우지 마라. 이것은 반 발짝도 못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음악과 동영상으로 하면 아이들이 일단 그 노래를 부르면서 마음을 활짝 여는 게 보여요."

웹 드라마 '선택'은 첫 회만 5만 명, 뮤직비디오도 만 명 넘게 봤습니다.

젊은 세대와 친근한 모바일 맞춤형 금연 캠페인의 효과를 보건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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