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원 탑승 화물선 불…선원들 무사
입력 2015.12.16 (08:04)
수정 2015.12.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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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제주 인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외국 화물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선박에 승선했던 북한 선원 15명은 모두 무사한 가운데, 화물선은 제주도로 예인되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경비 함정이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서 화물선을 예인하고 있습니다.
기관실 화재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에라리온 선적 2천 5백톤 급 '진롱 7호'는 어제 저녁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항해 도중 기관실 연료배관이 터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화물선 자체 소방 장비로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북한 선원 15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고명철(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정책홍보실장) : "최초 신고는 제주 VTS(해상교통관제센터)로 접수되었고, 인명피해 없이 화재선박은 자체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북한 나진항에서 목재 천 6백 톤을 싣고 중국 상하이로 항해하던 중이었습니다.
북한 선원들이 승선한 채 예인 중인 화물선은 오늘 아침 제주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안전 해역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해경은 이번 화재가 해양오염과 인명 피해가 없는 점을 감안해 추가 원인 조사 없이 화물선 관계자들과 함께 엔진 수리 등 향후 처리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어제 저녁 제주 인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외국 화물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선박에 승선했던 북한 선원 15명은 모두 무사한 가운데, 화물선은 제주도로 예인되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경비 함정이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서 화물선을 예인하고 있습니다.
기관실 화재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에라리온 선적 2천 5백톤 급 '진롱 7호'는 어제 저녁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항해 도중 기관실 연료배관이 터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화물선 자체 소방 장비로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북한 선원 15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고명철(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정책홍보실장) : "최초 신고는 제주 VTS(해상교통관제센터)로 접수되었고, 인명피해 없이 화재선박은 자체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북한 나진항에서 목재 천 6백 톤을 싣고 중국 상하이로 항해하던 중이었습니다.
북한 선원들이 승선한 채 예인 중인 화물선은 오늘 아침 제주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안전 해역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해경은 이번 화재가 해양오염과 인명 피해가 없는 점을 감안해 추가 원인 조사 없이 화물선 관계자들과 함께 엔진 수리 등 향후 처리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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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선원 탑승 화물선 불…선원들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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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6 0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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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제주 인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외국 화물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선박에 승선했던 북한 선원 15명은 모두 무사한 가운데, 화물선은 제주도로 예인되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경비 함정이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서 화물선을 예인하고 있습니다.
기관실 화재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에라리온 선적 2천 5백톤 급 '진롱 7호'는 어제 저녁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항해 도중 기관실 연료배관이 터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화물선 자체 소방 장비로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북한 선원 15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고명철(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정책홍보실장) : "최초 신고는 제주 VTS(해상교통관제센터)로 접수되었고, 인명피해 없이 화재선박은 자체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북한 나진항에서 목재 천 6백 톤을 싣고 중국 상하이로 항해하던 중이었습니다.
북한 선원들이 승선한 채 예인 중인 화물선은 오늘 아침 제주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안전 해역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해경은 이번 화재가 해양오염과 인명 피해가 없는 점을 감안해 추가 원인 조사 없이 화물선 관계자들과 함께 엔진 수리 등 향후 처리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어제 저녁 제주 인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외국 화물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선박에 승선했던 북한 선원 15명은 모두 무사한 가운데, 화물선은 제주도로 예인되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경비 함정이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서 화물선을 예인하고 있습니다.
기관실 화재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에라리온 선적 2천 5백톤 급 '진롱 7호'는 어제 저녁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항해 도중 기관실 연료배관이 터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화물선 자체 소방 장비로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북한 선원 15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고명철(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정책홍보실장) : "최초 신고는 제주 VTS(해상교통관제센터)로 접수되었고, 인명피해 없이 화재선박은 자체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북한 나진항에서 목재 천 6백 톤을 싣고 중국 상하이로 항해하던 중이었습니다.
북한 선원들이 승선한 채 예인 중인 화물선은 오늘 아침 제주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안전 해역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해경은 이번 화재가 해양오염과 인명 피해가 없는 점을 감안해 추가 원인 조사 없이 화물선 관계자들과 함께 엔진 수리 등 향후 처리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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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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