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신인 연기자 강두리 숨진 채 발견

입력 2015.12.16 (08:23) 수정 2015.12.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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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부터 먼저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신인 여배우 강두리 씨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습니다.

가수 싸이 씨가 한국 영화도 아닌 홍콩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과 손예진 씨가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변신한 소식까지 지금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신인 여배우 강두리 씨가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비보가 전해진 것은 바로 어제. 그녀가 숨을 거둔 지 하루가 지나서야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인데요.

몇몇 매체에서 사인을 교통사고라고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관할 경찰서 관계자 : "강두리 씨 친구가 연락이 안 되니까 집으로 찾아간 겁니다. 찾아갔는데 문이 잠겨 있고 연락도 안 돼서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번개탄이 피워져 있는 상태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제 겨우 스물셋, 연기자의 꿈을 채 피우기도 전에 세상을 등진 고인.

고 강두리 씨는 지난 2010년에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에 간간이 출연을 했었는데요

주인공의 친구 역으로 열연한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가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나기 불과 3일 전 자신의 인터넷 개인 방송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고 강두리 씨.

“요즘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라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하지만 “다시 한 번 일어서려고요. 다음 주에 봐요 여러분”이라는 글도 함께 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남겨 둔 채 홀연히 떠나버린 고 강두리 씨, 그곳에서는 아픔이 없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수 싸이 씨가 무대가 아닌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홍콩 영화인 ‘도성풍운 3’에 특별출연한 싸이 씨.

이 영화는 주윤발, 유덕화 씨를 비롯해 장학우, 장가휘 등 1980~90년대를 풍미한 홍콩 스타들이 총출동해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어마어마한 스타들을 제치고 티저 첫 부분에 등장! 능청스러운 연기로 강렬한 인상까지 남겼습니다.

<녹취> 싸이(가수) : "Let's Do It."

그런데 주윤발 씨와의 만남,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일 열린 한 시상식장에서 함께 말춤을 춰 눈길을 모았죠.

싸이 씨가 특별출연한 이번 영화는 내년 2월 중국에서 먼저 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손예진 씨가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다시 태어납니다.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덕혜옹주’에서 주인공 덕혜옹주 역을 맡은 것인데요.

<녹취> 손예진(배우) : "‘덕혜옹주'라는 영화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어떤 영화보다도 굉장히 책임감도 강하고 뭔가 어깨가 무겁지만 정말 좋은 작품 만들어서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와 일본으로부터 그녀를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멜로 영화를 주로 연출해 왔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손예진 씨와는 영화 ‘외출’ 이후 두 번째 작품인데요.

박해일, 윤제문, 라미란 씨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영화 ‘덕혜옹주’는 내년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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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6 08:29:26
    • 수정2015-12-16 08: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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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부터 먼저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신인 여배우 강두리 씨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습니다.

가수 싸이 씨가 한국 영화도 아닌 홍콩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과 손예진 씨가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변신한 소식까지 지금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신인 여배우 강두리 씨가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비보가 전해진 것은 바로 어제. 그녀가 숨을 거둔 지 하루가 지나서야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인데요.

몇몇 매체에서 사인을 교통사고라고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관할 경찰서 관계자 : "강두리 씨 친구가 연락이 안 되니까 집으로 찾아간 겁니다. 찾아갔는데 문이 잠겨 있고 연락도 안 돼서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번개탄이 피워져 있는 상태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제 겨우 스물셋, 연기자의 꿈을 채 피우기도 전에 세상을 등진 고인.

고 강두리 씨는 지난 2010년에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에 간간이 출연을 했었는데요

주인공의 친구 역으로 열연한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가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나기 불과 3일 전 자신의 인터넷 개인 방송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고 강두리 씨.

“요즘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라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하지만 “다시 한 번 일어서려고요. 다음 주에 봐요 여러분”이라는 글도 함께 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남겨 둔 채 홀연히 떠나버린 고 강두리 씨, 그곳에서는 아픔이 없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수 싸이 씨가 무대가 아닌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홍콩 영화인 ‘도성풍운 3’에 특별출연한 싸이 씨.

이 영화는 주윤발, 유덕화 씨를 비롯해 장학우, 장가휘 등 1980~90년대를 풍미한 홍콩 스타들이 총출동해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어마어마한 스타들을 제치고 티저 첫 부분에 등장! 능청스러운 연기로 강렬한 인상까지 남겼습니다.

<녹취> 싸이(가수) : "Let's Do It."

그런데 주윤발 씨와의 만남,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일 열린 한 시상식장에서 함께 말춤을 춰 눈길을 모았죠.

싸이 씨가 특별출연한 이번 영화는 내년 2월 중국에서 먼저 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손예진 씨가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다시 태어납니다.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덕혜옹주’에서 주인공 덕혜옹주 역을 맡은 것인데요.

<녹취> 손예진(배우) : "‘덕혜옹주'라는 영화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어떤 영화보다도 굉장히 책임감도 강하고 뭔가 어깨가 무겁지만 정말 좋은 작품 만들어서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와 일본으로부터 그녀를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멜로 영화를 주로 연출해 왔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손예진 씨와는 영화 ‘외출’ 이후 두 번째 작품인데요.

박해일, 윤제문, 라미란 씨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영화 ‘덕혜옹주’는 내년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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