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체육관 숙소 불…6명 병원 이송

입력 2015.12.16 (12:24) 수정 2015.12.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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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밤중에 고등학교 수영부 특기생들이 머물던 체육관 숙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생 6명이 연기를 마셔 대피했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교 체육관 내부가 매캐한 연기가 가득합니다.

이 학교 수영부 소속 체육 특기생들이 숙소로 쓰던 곳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수영부 학생과 코치 등 15명이 자고 있던 이 숙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전찬욱(전남 목포소방서) : "저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학생들하고 선생님들이 대피를 다 한 상황이었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해 10여분 만에 불은 꺼졌지만, 대피하던 학생 가운데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2003년부터 해당 체육관 일부를 학생 숙소로 개조해 사용 중이었습니다.

<녹취> 목포 00고등학교 관계자 : "전기안전이나 소방 같은 거는 점검을 하는데, 정식적인 건 아니에요. 기숙사가 별도로 있는데, 운동하고 특수하게 생활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여기가 편해서..."

소방 당국은 숙소 거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학생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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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체육관 숙소 불…6명 병원 이송
    • 입력 2015-12-16 12:26:08
    • 수정2015-12-16 13:02:25
    뉴스 12
<앵커 멘트>

한밤중에 고등학교 수영부 특기생들이 머물던 체육관 숙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생 6명이 연기를 마셔 대피했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교 체육관 내부가 매캐한 연기가 가득합니다.

이 학교 수영부 소속 체육 특기생들이 숙소로 쓰던 곳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수영부 학생과 코치 등 15명이 자고 있던 이 숙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전찬욱(전남 목포소방서) : "저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학생들하고 선생님들이 대피를 다 한 상황이었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해 10여분 만에 불은 꺼졌지만, 대피하던 학생 가운데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2003년부터 해당 체육관 일부를 학생 숙소로 개조해 사용 중이었습니다.

<녹취> 목포 00고등학교 관계자 : "전기안전이나 소방 같은 거는 점검을 하는데, 정식적인 건 아니에요. 기숙사가 별도로 있는데, 운동하고 특수하게 생활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여기가 편해서..."

소방 당국은 숙소 거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학생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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