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팀 이적? 확실한 게 없다…승격만 생각”

입력 2015.1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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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클래식 승격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된 부산 아이파크의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이 팀 이적 여부에 대해 "확실한게 없어서 말씀드릴 게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정협은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정협은 올 시즌 상반기까지만 해도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득점포를 가동하며 '슈틸리케호 황태자'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이정협은 안면 복합 골절에 이어 오른 발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후반기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정협은 "제대 후 팀에 많이 도움되고 싶었는데 팀과 팬들께 죄송하다"면서 "새해에는 좀 더 준비해 다시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팬분들도 올해처럼 많이 사랑해주시면 승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그는 자신이 빠진 사이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석현준(비토리아)과 황의조(성남)에 대해 "많이 지켜봤다"면서 "제가 못한 것을 (그들이) 하는 부분을 보며 좀 더 노력하고 배우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협은 또 봉사활동에 참가한 소감으로 "올 한해 뜻하지 않게 많은 사랑을 받아 어떻게 돌려드려야 되나 많이 생각했다"면서 "좋은 자리에서 팬들과 좋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조금이나마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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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협 “팀 이적? 확실한 게 없다…승격만 생각”
    • 입력 2015-12-16 16:35:43
    연합뉴스
“팀의 클래식 승격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된 부산 아이파크의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이 팀 이적 여부에 대해 "확실한게 없어서 말씀드릴 게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정협은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정협은 올 시즌 상반기까지만 해도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득점포를 가동하며 '슈틸리케호 황태자'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이정협은 안면 복합 골절에 이어 오른 발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후반기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정협은 "제대 후 팀에 많이 도움되고 싶었는데 팀과 팬들께 죄송하다"면서 "새해에는 좀 더 준비해 다시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팬분들도 올해처럼 많이 사랑해주시면 승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그는 자신이 빠진 사이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석현준(비토리아)과 황의조(성남)에 대해 "많이 지켜봤다"면서 "제가 못한 것을 (그들이) 하는 부분을 보며 좀 더 노력하고 배우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협은 또 봉사활동에 참가한 소감으로 "올 한해 뜻하지 않게 많은 사랑을 받아 어떻게 돌려드려야 되나 많이 생각했다"면서 "좋은 자리에서 팬들과 좋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조금이나마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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