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배달’ 슈틸리케 “나눔 행사 기꺼이 참여”

입력 2015.12.16 (16: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자리에서 "도움을 필요로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행사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연말 연탄배달 행사에 두번째로 참가했다.

작년 9월 부임 이후 24번의 경기에서 18승3무3패의 성적을 기록한 슈틸리케 감독은 특히 올해 20경기에서 16승3무1패의 선전을 펼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좋은 한해를 보낸것과 별개로 여기 계신분들은 항상 도움을 필요로 하신다"면서 "팀스포츠를 하는 선수들은 서로 돕고 신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소속팀인 포르투갈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시즌 10호골을 터뜨린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석현준에 대해 "석현준뿐 아니라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승우(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다음달 징계 풀리면 실전경기감각을 빨리 되찾아 꾸준히 경기에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훈련을 아무리 많이해도 경기를 뛰는것과 차이가 크다"고 충고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탄 배달’ 슈틸리케 “나눔 행사 기꺼이 참여”
    • 입력 2015-12-16 16:35:43
    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자리에서 "도움을 필요로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행사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연말 연탄배달 행사에 두번째로 참가했다. 작년 9월 부임 이후 24번의 경기에서 18승3무3패의 성적을 기록한 슈틸리케 감독은 특히 올해 20경기에서 16승3무1패의 선전을 펼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좋은 한해를 보낸것과 별개로 여기 계신분들은 항상 도움을 필요로 하신다"면서 "팀스포츠를 하는 선수들은 서로 돕고 신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소속팀인 포르투갈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시즌 10호골을 터뜨린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석현준에 대해 "석현준뿐 아니라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승우(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다음달 징계 풀리면 실전경기감각을 빨리 되찾아 꾸준히 경기에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훈련을 아무리 많이해도 경기를 뛰는것과 차이가 크다"고 충고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