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화상 부르는 불량 전기장판…26개 제품 리콜
입력 2015.12.17 (19:19)
수정 2015.12.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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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열기구 새로 장만하시는 분 계실텐데요.
그런데 일부 전기방석이나 장판 등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 장판, 전기 방석, 전기 매트.
따뜻한 겨울을 위해 해마다 소비자들의 찾는 제품입니다.
<녹취> 전자제품 매장 직원 :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전기)방석이나 전기 매트 종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정마다 한두개씩 갖고 있을 정도지만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도 한 해 100건이 넘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의 경우 온도조절기나 전류 퓨즈 등의 부품을 인증 당시와는 다르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기방석과 전기장판은 열선과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고, 일부 전기요는 기준 소비전력보다 최대 3배 이상으로 측정돼 전기 소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시중에 팔리고 있는 전기방석의 열선 온도를 재봤습니다.
전기 방석의 열선은 100도를 넘어선 안되지만 이 제품은 1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상이나 화재의 위험도 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열기구 23개 제품 등을 리콜 조치하고 19개 제품의 제조사와 수입판매업자는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황성범(국가기술표준원 사무관) : "주요 부품을 변경한 경우에는 리콜 명령 뿐만 아니라 형사고발까지 추가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표준원은 리콜 대상 중 70% 이상이 국산 제품이었다며 전열기나 등기구를 주요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열기구 새로 장만하시는 분 계실텐데요.
그런데 일부 전기방석이나 장판 등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 장판, 전기 방석, 전기 매트.
따뜻한 겨울을 위해 해마다 소비자들의 찾는 제품입니다.
<녹취> 전자제품 매장 직원 :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전기)방석이나 전기 매트 종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정마다 한두개씩 갖고 있을 정도지만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도 한 해 100건이 넘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의 경우 온도조절기나 전류 퓨즈 등의 부품을 인증 당시와는 다르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기방석과 전기장판은 열선과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고, 일부 전기요는 기준 소비전력보다 최대 3배 이상으로 측정돼 전기 소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시중에 팔리고 있는 전기방석의 열선 온도를 재봤습니다.
전기 방석의 열선은 100도를 넘어선 안되지만 이 제품은 1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상이나 화재의 위험도 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열기구 23개 제품 등을 리콜 조치하고 19개 제품의 제조사와 수입판매업자는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황성범(국가기술표준원 사무관) : "주요 부품을 변경한 경우에는 리콜 명령 뿐만 아니라 형사고발까지 추가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표준원은 리콜 대상 중 70% 이상이 국산 제품이었다며 전열기나 등기구를 주요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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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화상 부르는 불량 전기장판…26개 제품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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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7 19:22:09
- 수정2015-12-17 1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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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열기구 새로 장만하시는 분 계실텐데요.
그런데 일부 전기방석이나 장판 등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 장판, 전기 방석, 전기 매트.
따뜻한 겨울을 위해 해마다 소비자들의 찾는 제품입니다.
<녹취> 전자제품 매장 직원 :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전기)방석이나 전기 매트 종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정마다 한두개씩 갖고 있을 정도지만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도 한 해 100건이 넘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의 경우 온도조절기나 전류 퓨즈 등의 부품을 인증 당시와는 다르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기방석과 전기장판은 열선과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고, 일부 전기요는 기준 소비전력보다 최대 3배 이상으로 측정돼 전기 소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시중에 팔리고 있는 전기방석의 열선 온도를 재봤습니다.
전기 방석의 열선은 100도를 넘어선 안되지만 이 제품은 1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상이나 화재의 위험도 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열기구 23개 제품 등을 리콜 조치하고 19개 제품의 제조사와 수입판매업자는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황성범(국가기술표준원 사무관) : "주요 부품을 변경한 경우에는 리콜 명령 뿐만 아니라 형사고발까지 추가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표준원은 리콜 대상 중 70% 이상이 국산 제품이었다며 전열기나 등기구를 주요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열기구 새로 장만하시는 분 계실텐데요.
그런데 일부 전기방석이나 장판 등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 장판, 전기 방석, 전기 매트.
따뜻한 겨울을 위해 해마다 소비자들의 찾는 제품입니다.
<녹취> 전자제품 매장 직원 :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전기)방석이나 전기 매트 종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정마다 한두개씩 갖고 있을 정도지만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도 한 해 100건이 넘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의 경우 온도조절기나 전류 퓨즈 등의 부품을 인증 당시와는 다르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기방석과 전기장판은 열선과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고, 일부 전기요는 기준 소비전력보다 최대 3배 이상으로 측정돼 전기 소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시중에 팔리고 있는 전기방석의 열선 온도를 재봤습니다.
전기 방석의 열선은 100도를 넘어선 안되지만 이 제품은 1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상이나 화재의 위험도 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열기구 23개 제품 등을 리콜 조치하고 19개 제품의 제조사와 수입판매업자는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황성범(국가기술표준원 사무관) : "주요 부품을 변경한 경우에는 리콜 명령 뿐만 아니라 형사고발까지 추가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표준원은 리콜 대상 중 70% 이상이 국산 제품이었다며 전열기나 등기구를 주요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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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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