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5명 치고 뺑소니…1명 사망
입력 2015.12.18 (07:06)
수정 2015.12.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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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신림동에서는 승용차가 행인 5명을 덮치고 달아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행인들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멈추지 않고 달려오던 차는 횡단보도에 서있던 사람들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퉁 소리가 나서 보니까 붕 사람이 떠서 떨어지더라고요. 가보니까 세 명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차량이) 잠깐 멈칫하더만 쭉 가더라고요, 그냥."
경찰은 행인들이 목격한 차량 번호를 추적해, 26살 권 모 씨를 붙잡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만취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서 27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와 승용차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18살 이 모 군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31%의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10쯤 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신월 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4살 이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쯤, 서울 도봉구의 한 간판 가게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불은 창고 내부와 적재물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에 앞서 저녁 6시 반쯤에는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식당 전체를 태우고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인의 동생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또 서울 성동구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신림동에서는 승용차가 행인 5명을 덮치고 달아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행인들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멈추지 않고 달려오던 차는 횡단보도에 서있던 사람들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퉁 소리가 나서 보니까 붕 사람이 떠서 떨어지더라고요. 가보니까 세 명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차량이) 잠깐 멈칫하더만 쭉 가더라고요, 그냥."
경찰은 행인들이 목격한 차량 번호를 추적해, 26살 권 모 씨를 붙잡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만취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서 27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와 승용차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18살 이 모 군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31%의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10쯤 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신월 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4살 이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쯤, 서울 도봉구의 한 간판 가게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불은 창고 내부와 적재물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에 앞서 저녁 6시 반쯤에는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식당 전체를 태우고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인의 동생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또 서울 성동구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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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운전’ 5명 치고 뺑소니…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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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8 07:08:54
- 수정2015-12-18 07:25:34
<앵커 멘트>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신림동에서는 승용차가 행인 5명을 덮치고 달아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행인들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멈추지 않고 달려오던 차는 횡단보도에 서있던 사람들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퉁 소리가 나서 보니까 붕 사람이 떠서 떨어지더라고요. 가보니까 세 명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차량이) 잠깐 멈칫하더만 쭉 가더라고요, 그냥."
경찰은 행인들이 목격한 차량 번호를 추적해, 26살 권 모 씨를 붙잡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만취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서 27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와 승용차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18살 이 모 군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31%의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10쯤 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신월 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4살 이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쯤, 서울 도봉구의 한 간판 가게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불은 창고 내부와 적재물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에 앞서 저녁 6시 반쯤에는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식당 전체를 태우고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인의 동생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또 서울 성동구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신림동에서는 승용차가 행인 5명을 덮치고 달아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행인들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멈추지 않고 달려오던 차는 횡단보도에 서있던 사람들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퉁 소리가 나서 보니까 붕 사람이 떠서 떨어지더라고요. 가보니까 세 명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차량이) 잠깐 멈칫하더만 쭉 가더라고요, 그냥."
경찰은 행인들이 목격한 차량 번호를 추적해, 26살 권 모 씨를 붙잡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만취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서 27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와 승용차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18살 이 모 군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31%의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10쯤 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신월 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4살 이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쯤, 서울 도봉구의 한 간판 가게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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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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