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선’ 명태 첫 방류…식탁에 다시 오르나
입력 2015.12.18 (21:27)
수정 2015.12.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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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생선으로 불리던 명태가 우리 바다에서 사라진 후 그 빈 자리를 수입 명태가 채워왔는데요.
오늘(18일) 동해에서 어린 명태 만 5천 마리가 처음으로 방류됐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 명태 만 5천마리가 차가운 동해에 방류됩니다.
지난 2년간 우리 명태복원을 위한 힘겨운 노력 끝에 태어난 소중한 생명입니다.
한 마리에 50만원까지 사례금을 주며 살아있는 어미명태 100여마리를 어렵게 구한 끝에 지난 2월에야 명태알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어린 명태들은 열달 만에 최대 20센티미터 크기까지 자랐습니다.
<인터뷰> 서주영(강원도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 연구사) : "사육환경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하였고요 그 덕분에 지금처럼 건강한 명태까지 저희가 키울 수 있는..."
1980년대까지 한해 2만 톤 이상 잡혔던 국민생선 명태는 남획과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사실상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수입 명태가 채워왔습니다.
<녹취> 수산물 판매 상인 : "(동해안에선 아예 안나나요?) 동해안에선 아주 안나 일본서 수출한거야"
오늘 1차 방류에 이어 이달 안에 해상가두리시설에도 5천 마리가 추가로 방류됩니다.
<인터뷰> 김영석(해양수산부 장관) : " 육상 양식을 통해서 대량생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매년 이와같은 방류행사를 지속함으로써 동해안에 명태가 확실하게 돌아오는"
동해에서 사라진 명태를 우리 식탁에 다시 올리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국민생선으로 불리던 명태가 우리 바다에서 사라진 후 그 빈 자리를 수입 명태가 채워왔는데요.
오늘(18일) 동해에서 어린 명태 만 5천 마리가 처음으로 방류됐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 명태 만 5천마리가 차가운 동해에 방류됩니다.
지난 2년간 우리 명태복원을 위한 힘겨운 노력 끝에 태어난 소중한 생명입니다.
한 마리에 50만원까지 사례금을 주며 살아있는 어미명태 100여마리를 어렵게 구한 끝에 지난 2월에야 명태알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어린 명태들은 열달 만에 최대 20센티미터 크기까지 자랐습니다.
<인터뷰> 서주영(강원도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 연구사) : "사육환경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하였고요 그 덕분에 지금처럼 건강한 명태까지 저희가 키울 수 있는..."
1980년대까지 한해 2만 톤 이상 잡혔던 국민생선 명태는 남획과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사실상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수입 명태가 채워왔습니다.
<녹취> 수산물 판매 상인 : "(동해안에선 아예 안나나요?) 동해안에선 아주 안나 일본서 수출한거야"
오늘 1차 방류에 이어 이달 안에 해상가두리시설에도 5천 마리가 추가로 방류됩니다.
<인터뷰> 김영석(해양수산부 장관) : " 육상 양식을 통해서 대량생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매년 이와같은 방류행사를 지속함으로써 동해안에 명태가 확실하게 돌아오는"
동해에서 사라진 명태를 우리 식탁에 다시 올리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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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생선’ 명태 첫 방류…식탁에 다시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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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8 21:27:56
- 수정2015-12-18 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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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으로 불리던 명태가 우리 바다에서 사라진 후 그 빈 자리를 수입 명태가 채워왔는데요.
오늘(18일) 동해에서 어린 명태 만 5천 마리가 처음으로 방류됐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 명태 만 5천마리가 차가운 동해에 방류됩니다.
지난 2년간 우리 명태복원을 위한 힘겨운 노력 끝에 태어난 소중한 생명입니다.
한 마리에 50만원까지 사례금을 주며 살아있는 어미명태 100여마리를 어렵게 구한 끝에 지난 2월에야 명태알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어린 명태들은 열달 만에 최대 20센티미터 크기까지 자랐습니다.
<인터뷰> 서주영(강원도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 연구사) : "사육환경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하였고요 그 덕분에 지금처럼 건강한 명태까지 저희가 키울 수 있는..."
1980년대까지 한해 2만 톤 이상 잡혔던 국민생선 명태는 남획과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사실상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수입 명태가 채워왔습니다.
<녹취> 수산물 판매 상인 : "(동해안에선 아예 안나나요?) 동해안에선 아주 안나 일본서 수출한거야"
오늘 1차 방류에 이어 이달 안에 해상가두리시설에도 5천 마리가 추가로 방류됩니다.
<인터뷰> 김영석(해양수산부 장관) : " 육상 양식을 통해서 대량생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매년 이와같은 방류행사를 지속함으로써 동해안에 명태가 확실하게 돌아오는"
동해에서 사라진 명태를 우리 식탁에 다시 올리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국민생선으로 불리던 명태가 우리 바다에서 사라진 후 그 빈 자리를 수입 명태가 채워왔는데요.
오늘(18일) 동해에서 어린 명태 만 5천 마리가 처음으로 방류됐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 명태 만 5천마리가 차가운 동해에 방류됩니다.
지난 2년간 우리 명태복원을 위한 힘겨운 노력 끝에 태어난 소중한 생명입니다.
한 마리에 50만원까지 사례금을 주며 살아있는 어미명태 100여마리를 어렵게 구한 끝에 지난 2월에야 명태알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어린 명태들은 열달 만에 최대 20센티미터 크기까지 자랐습니다.
<인터뷰> 서주영(강원도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 연구사) : "사육환경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하였고요 그 덕분에 지금처럼 건강한 명태까지 저희가 키울 수 있는..."
1980년대까지 한해 2만 톤 이상 잡혔던 국민생선 명태는 남획과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사실상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수입 명태가 채워왔습니다.
<녹취> 수산물 판매 상인 : "(동해안에선 아예 안나나요?) 동해안에선 아주 안나 일본서 수출한거야"
오늘 1차 방류에 이어 이달 안에 해상가두리시설에도 5천 마리가 추가로 방류됩니다.
<인터뷰> 김영석(해양수산부 장관) : " 육상 양식을 통해서 대량생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매년 이와같은 방류행사를 지속함으로써 동해안에 명태가 확실하게 돌아오는"
동해에서 사라진 명태를 우리 식탁에 다시 올리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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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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