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곧 재개통…“목표보다 앞당겨”

입력 2015.12.18 (23:12) 수정 2015.12.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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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 대교가 잠시 뒤인 자정부터 양방향 모두 통행이 재개됩니다.

애초 목표보다 앞당겨 개통하는 건데요.

당장, 내일, 주말부터 차질 없이 통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름 이상 통행이 끊겼던 서해대교 6차로가 텅 비었습니다.

지난 3일 낙뢰 추정 원인으로 끊기거나 손상됐던 케이블은 모두 교체됐습니다.

통행재개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1톤 무게의 트럭 12대가 동원돼 교량의 진동 여부와 케이블이 받는 장력 등을 측정하는 겁니다.

다른 공사에 쓸 케이블을 가져오고 공사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오는 25일 부분 개통하려던 계획을 앞당겼습니다.

<인터뷰> 고현무(안전성검토위원회 위원장) : "설계기준에서 요구하는 허용치를 만족해 교통 개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서해대교 통행이 재개되면서, 내일부터는 서울에서 목포 구간의 통행시간이 평소 주말처럼 4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경부고속도로에 몰리던 차량이 서해안으로 분산되면서 다른 고속도로의 주말 정체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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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대교 곧 재개통…“목표보다 앞당겨”
    • 입력 2015-12-18 23:19:31
    • 수정2015-12-19 0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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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 대교가 잠시 뒤인 자정부터 양방향 모두 통행이 재개됩니다.

애초 목표보다 앞당겨 개통하는 건데요.

당장, 내일, 주말부터 차질 없이 통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름 이상 통행이 끊겼던 서해대교 6차로가 텅 비었습니다.

지난 3일 낙뢰 추정 원인으로 끊기거나 손상됐던 케이블은 모두 교체됐습니다.

통행재개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1톤 무게의 트럭 12대가 동원돼 교량의 진동 여부와 케이블이 받는 장력 등을 측정하는 겁니다.

다른 공사에 쓸 케이블을 가져오고 공사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오는 25일 부분 개통하려던 계획을 앞당겼습니다.

<인터뷰> 고현무(안전성검토위원회 위원장) : "설계기준에서 요구하는 허용치를 만족해 교통 개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서해대교 통행이 재개되면서, 내일부터는 서울에서 목포 구간의 통행시간이 평소 주말처럼 4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경부고속도로에 몰리던 차량이 서해안으로 분산되면서 다른 고속도로의 주말 정체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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