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무죄’ 부자병 소년 도주…FBI 추적 나서
입력 2015.12.19 (07:19)
수정 2015.12.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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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얘긴데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서 네 명을 숨지게 하고도 징역형 대신 보호관찰형을 받았던 부잣집 아들이, 도주했습니다.
FBI까지 추적에 나섰는데요, 유전무죄 논란이 뜨겁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열여섯 살 소년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네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낸 소년은 감옥에 가는 대신 음주와 약물복용 등을 금지하는 보호관찰 10년 형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이 소년이 부~잣집에서 부족함을 모르고 자라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이른바 부자병을 앓고 있다는 변호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결과입니다.
당시에도 상식 밖의 판결에 유전무죄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최근, 이 소년이 법원이 금지한 음주를 하는 정황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검찰이, 음주가 확인되면 징역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압박하자 이 소년은 보호감찰관을 피해 도주했습니다.
<인터뷰> 디 앤더슨(보안관) : "소년의 가족이 돈이 많다는 걸 모두 다 압니다. 그들은 계획적으로 도주를 했고 멀리 가서 숨으려 할 것입니다."
법원은 가족도 함께 도주한 것으로 보고 소년의 어머니에 대한 체포영장까지 발부했습니다.
텍사스주 경찰뿐 아니라 연방수사국 FBI와 연방 보안관실까지 추적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 부자병에 걸렸다는 소년 가족이 이미 해외로 도주했을 개연성이 제기됩니다. 유전무죄 논란이 또 거세지고 있고 사법당국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 얘긴데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서 네 명을 숨지게 하고도 징역형 대신 보호관찰형을 받았던 부잣집 아들이, 도주했습니다.
FBI까지 추적에 나섰는데요, 유전무죄 논란이 뜨겁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열여섯 살 소년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네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낸 소년은 감옥에 가는 대신 음주와 약물복용 등을 금지하는 보호관찰 10년 형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이 소년이 부~잣집에서 부족함을 모르고 자라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이른바 부자병을 앓고 있다는 변호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결과입니다.
당시에도 상식 밖의 판결에 유전무죄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최근, 이 소년이 법원이 금지한 음주를 하는 정황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검찰이, 음주가 확인되면 징역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압박하자 이 소년은 보호감찰관을 피해 도주했습니다.
<인터뷰> 디 앤더슨(보안관) : "소년의 가족이 돈이 많다는 걸 모두 다 압니다. 그들은 계획적으로 도주를 했고 멀리 가서 숨으려 할 것입니다."
법원은 가족도 함께 도주한 것으로 보고 소년의 어머니에 대한 체포영장까지 발부했습니다.
텍사스주 경찰뿐 아니라 연방수사국 FBI와 연방 보안관실까지 추적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 부자병에 걸렸다는 소년 가족이 이미 해외로 도주했을 개연성이 제기됩니다. 유전무죄 논란이 또 거세지고 있고 사법당국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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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무죄’ 부자병 소년 도주…FBI 추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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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9 07:22:00
- 수정2015-12-19 08:47:06
<앵커 멘트>
미국 얘긴데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서 네 명을 숨지게 하고도 징역형 대신 보호관찰형을 받았던 부잣집 아들이, 도주했습니다.
FBI까지 추적에 나섰는데요, 유전무죄 논란이 뜨겁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열여섯 살 소년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네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낸 소년은 감옥에 가는 대신 음주와 약물복용 등을 금지하는 보호관찰 10년 형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이 소년이 부~잣집에서 부족함을 모르고 자라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이른바 부자병을 앓고 있다는 변호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결과입니다.
당시에도 상식 밖의 판결에 유전무죄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최근, 이 소년이 법원이 금지한 음주를 하는 정황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검찰이, 음주가 확인되면 징역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압박하자 이 소년은 보호감찰관을 피해 도주했습니다.
<인터뷰> 디 앤더슨(보안관) : "소년의 가족이 돈이 많다는 걸 모두 다 압니다. 그들은 계획적으로 도주를 했고 멀리 가서 숨으려 할 것입니다."
법원은 가족도 함께 도주한 것으로 보고 소년의 어머니에 대한 체포영장까지 발부했습니다.
텍사스주 경찰뿐 아니라 연방수사국 FBI와 연방 보안관실까지 추적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 부자병에 걸렸다는 소년 가족이 이미 해외로 도주했을 개연성이 제기됩니다. 유전무죄 논란이 또 거세지고 있고 사법당국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 얘긴데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서 네 명을 숨지게 하고도 징역형 대신 보호관찰형을 받았던 부잣집 아들이, 도주했습니다.
FBI까지 추적에 나섰는데요, 유전무죄 논란이 뜨겁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열여섯 살 소년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네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낸 소년은 감옥에 가는 대신 음주와 약물복용 등을 금지하는 보호관찰 10년 형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이 소년이 부~잣집에서 부족함을 모르고 자라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이른바 부자병을 앓고 있다는 변호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결과입니다.
당시에도 상식 밖의 판결에 유전무죄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최근, 이 소년이 법원이 금지한 음주를 하는 정황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검찰이, 음주가 확인되면 징역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압박하자 이 소년은 보호감찰관을 피해 도주했습니다.
<인터뷰> 디 앤더슨(보안관) : "소년의 가족이 돈이 많다는 걸 모두 다 압니다. 그들은 계획적으로 도주를 했고 멀리 가서 숨으려 할 것입니다."
법원은 가족도 함께 도주한 것으로 보고 소년의 어머니에 대한 체포영장까지 발부했습니다.
텍사스주 경찰뿐 아니라 연방수사국 FBI와 연방 보안관실까지 추적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 부자병에 걸렸다는 소년 가족이 이미 해외로 도주했을 개연성이 제기됩니다. 유전무죄 논란이 또 거세지고 있고 사법당국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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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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