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신당 창당 본격화…광주 현역 첫 탈당

입력 2015.12.21 (06:01) 수정 2015.12.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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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하기로 하고 오늘 구체적인 방향 등을 공개합니다.

새정치연합 김동철 의원은 광주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탈당을 선언했는데, 광주 지역 추가 탈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기존 신당 합류 대신 신당 창당 쪽으로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늦어도 내년 2월 초까지는 신당의 모습을 갖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구체적인 방향과 일정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녹취> 문병호(무소속 의원) : "안철수 대표님과 고민 끝에 새로운 정치 만들어보자 그런 취지에서 새로운 정치 신당 만들어서"

새정치연합의 3선 중진인 김동철 의원도 안철수 의원과 함께하겠다면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안 의원 측에 합류하기로 한 현역 탈당자는 네 명으로 늘었습니다.

<녹취> 김동철(새정치연합 의원) : "새로운 정치와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저는 안철수 신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동철 의원은 야권의 핵심 기반인 광주에서 첫 현역 탈당자입니다.

광주에는 모두 8명의 지역구 의원이 있는데, 대부분 당내 비주류로 분류됩니다.

비주류 상당수는 지역 의견을 수렴하며 탈당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역 의원 하위 20% 공천 탈락 평가 결과가 나오는 다음달 중순 쯤까지의 탈당 규모가 야권 재편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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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신당 창당 본격화…광주 현역 첫 탈당
    • 입력 2015-12-21 06:02:10
    • 수정2015-12-21 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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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하기로 하고 오늘 구체적인 방향 등을 공개합니다.

새정치연합 김동철 의원은 광주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탈당을 선언했는데, 광주 지역 추가 탈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기존 신당 합류 대신 신당 창당 쪽으로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늦어도 내년 2월 초까지는 신당의 모습을 갖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구체적인 방향과 일정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녹취> 문병호(무소속 의원) : "안철수 대표님과 고민 끝에 새로운 정치 만들어보자 그런 취지에서 새로운 정치 신당 만들어서"

새정치연합의 3선 중진인 김동철 의원도 안철수 의원과 함께하겠다면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안 의원 측에 합류하기로 한 현역 탈당자는 네 명으로 늘었습니다.

<녹취> 김동철(새정치연합 의원) : "새로운 정치와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저는 안철수 신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동철 의원은 야권의 핵심 기반인 광주에서 첫 현역 탈당자입니다.

광주에는 모두 8명의 지역구 의원이 있는데, 대부분 당내 비주류로 분류됩니다.

비주류 상당수는 지역 의견을 수렴하며 탈당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역 의원 하위 20% 공천 탈락 평가 결과가 나오는 다음달 중순 쯤까지의 탈당 규모가 야권 재편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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