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제조 공장서 불…화재 잇따라

입력 2015.12.21 (07:07) 수정 2015.12.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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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북 음성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음식점 천장이 무너져 손님 1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재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차들이 총출동했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충북 음성군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근로자 16명이 긴급대피했고, 공장 650㎡가 탔습니다.

음식점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창문 사이로 쉴 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 1층 환풍기에서 시작된 불이 2층까지 번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4, 5층에 있던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음식점 천장이 폭격을 맞은 듯 주저앉았습니다.

천장 구조물이 음식점 전체를 덮쳤습니다.

어젯밤 7시 20분쯤, 충남 공주의 한 음식점에서 천장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음식을 먹던 손님 40여 명 중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석 달 전, 음식점 내부 공사를 했다는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승용차는 불에 타 형체가 사라졌습니다.

어젯밤 7시 반쯤 전북 정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굴착기가 부딪힌 뒤,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또다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불이 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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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제조 공장서 불…화재 잇따라
    • 입력 2015-12-21 07:08:54
    • 수정2015-12-21 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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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충북 음성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음식점 천장이 무너져 손님 1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재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차들이 총출동했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충북 음성군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근로자 16명이 긴급대피했고, 공장 650㎡가 탔습니다.

음식점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창문 사이로 쉴 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 1층 환풍기에서 시작된 불이 2층까지 번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4, 5층에 있던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음식점 천장이 폭격을 맞은 듯 주저앉았습니다.

천장 구조물이 음식점 전체를 덮쳤습니다.

어젯밤 7시 20분쯤, 충남 공주의 한 음식점에서 천장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음식을 먹던 손님 40여 명 중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석 달 전, 음식점 내부 공사를 했다는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승용차는 불에 타 형체가 사라졌습니다.

어젯밤 7시 반쯤 전북 정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굴착기가 부딪힌 뒤,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또다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불이 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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