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시대 중소기업 진출 가속도

입력 2015.12.22 (06:44) 수정 2015.12.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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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FTA로 거대 중국시장이 열리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계가 한중 FTA 호기를 살리기 위해 중국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판로개척에 나서는 등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중 FTA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패션분야.

한류 바람을 타고 수출이 늘고는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통관 절차부터 유통망 확보까지, 중국 내수시장 뚫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옥화(엔와이 대표이사) : "중국에 가서 직접 유통하고 판매하고 영업하기엔 너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어요."

일단 중소기업계가 택한 방법은 대규모 수입이 가능한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와의 제휴.

내년 2월 중국 원저우시를 시작으로 70여 곳에 우리 중소기업 전용 판매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만 천여 개 업체의 만여 개 상품을 팔겠다는 겁니다.

내년 3월엔 5백 개 업체가 중국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장셴윈(중국 하이푸라이그룹 회장) : "시장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한국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딱 맞고 가격도 적당하고 품질도 좋습니다."

원저우 시 등 중국 지방 정부들도 통관과 인증 등 각종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환(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부장) : "통관 부분을 쉽게 하는 부분이 있었고요. 그 다음에 인증 부분에 있어서도 양국 간에 협의가 돼서 비관세 장벽 완화되는 게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중FTA, 중소기업들에게도 기회지만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서지 않는다면 오히려 우리 시장을 내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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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시대 중소기업 진출 가속도
    • 입력 2015-12-22 06:45:47
    • 수정2015-12-22 10:42: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중FTA로 거대 중국시장이 열리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계가 한중 FTA 호기를 살리기 위해 중국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판로개척에 나서는 등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중 FTA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패션분야.

한류 바람을 타고 수출이 늘고는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통관 절차부터 유통망 확보까지, 중국 내수시장 뚫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옥화(엔와이 대표이사) : "중국에 가서 직접 유통하고 판매하고 영업하기엔 너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어요."

일단 중소기업계가 택한 방법은 대규모 수입이 가능한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와의 제휴.

내년 2월 중국 원저우시를 시작으로 70여 곳에 우리 중소기업 전용 판매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만 천여 개 업체의 만여 개 상품을 팔겠다는 겁니다.

내년 3월엔 5백 개 업체가 중국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장셴윈(중국 하이푸라이그룹 회장) : "시장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한국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딱 맞고 가격도 적당하고 품질도 좋습니다."

원저우 시 등 중국 지방 정부들도 통관과 인증 등 각종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환(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부장) : "통관 부분을 쉽게 하는 부분이 있었고요. 그 다음에 인증 부분에 있어서도 양국 간에 협의가 돼서 비관세 장벽 완화되는 게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중FTA, 중소기업들에게도 기회지만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서지 않는다면 오히려 우리 시장을 내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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