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2월 초 신당 창당”…文, 정면 돌파

입력 2015.12.22 (08:05) 수정 2015.12.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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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의원이 창당에 속도를 내 내년 2월, 설 전까지는 신당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어려운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옳은 길로 가야 승리할 수 있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정권 교체를 하겠다며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의원) : "우리 부모님도 참고 살아오셨고 우리도 참고 살아왔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나라, 더 좋은 정치를 물려줘야 합니다."

안 의원은 신당은 낡은 정치 청산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면서, 새정치연합과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고 내년 2월, 설 전에는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늘 대전을 찾아 세 결집에 나섭니다.

문재인 대표는 안 의원의 창당 선언과 새정치연합 배제 방침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대신 공개회의에선 어려운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옳은 길로 가야 승리한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낡은 껍데기를 벗겨내는 고통을 감내해야 새 살이 돋습니다. 혁신과 단합은 어떤 경우에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도파로 분류되는 김부겸 전 의원은 문 대표의 행보가 우려스럽다며 모든 것을 걸겠다는 자세를 요구했고, 박영선 의원은 겸허하게 모든 것을 비우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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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2월 초 신당 창당”…文, 정면 돌파
    • 입력 2015-12-22 08:29:15
    • 수정2015-12-22 09: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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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창당에 속도를 내 내년 2월, 설 전까지는 신당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어려운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옳은 길로 가야 승리할 수 있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정권 교체를 하겠다며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의원) : "우리 부모님도 참고 살아오셨고 우리도 참고 살아왔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나라, 더 좋은 정치를 물려줘야 합니다."

안 의원은 신당은 낡은 정치 청산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면서, 새정치연합과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고 내년 2월, 설 전에는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늘 대전을 찾아 세 결집에 나섭니다.

문재인 대표는 안 의원의 창당 선언과 새정치연합 배제 방침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대신 공개회의에선 어려운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옳은 길로 가야 승리한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낡은 껍데기를 벗겨내는 고통을 감내해야 새 살이 돋습니다. 혁신과 단합은 어떤 경우에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도파로 분류되는 김부겸 전 의원은 문 대표의 행보가 우려스럽다며 모든 것을 걸겠다는 자세를 요구했고, 박영선 의원은 겸허하게 모든 것을 비우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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