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베들레헴 ‘우유 동굴 교회’의 기적?

입력 2015.12.22 (10:48) 수정 2015.1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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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천 년 전 아기 예수가 탄생한 지역으로 알려진 베들레헴에 '우유 동굴 교회'가 있는데요.

어떤 속설 때문에 특히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부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베들레헴의 예수 탄생교회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우유 동굴 교회'.

이곳은 헤롯왕을 피해서 이집트로 피난 가던 마리아가 아기 예수에게 모유 수유를 하기 위해 머물렀다는 장소에 세워졌습니다.

'우유 동굴 교회'에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요.

마리아가 아기 예수에게 수유를 하다 모유 한 방울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그때 동굴이 하얗게 변했다는 것입니다.

이 벽에서 긁어낸 가루를 우유나 물에 섞어 부부가 함께 마시고 기도를 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속설은 그래서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로런스 보데(프란체스코회 수도사) : "이곳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편지에 이렇게 씁니다. 20년간 약도 먹어보고 시술도 했지만 엄마가 될 수 없었는데 기적이 일어났다고요."

몇몇 신자들은 이 가루를 복용하고 암과 같은 질환을 치유했다며 감사 편지를 보내고 있지만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

사막의 도시 두바이에서 '겨울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겨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

하지만 겨울 특유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인공 눈밭과 야외 아이스링크가 설치됐는데요.

'민스 파이'와 '진저브레드 쿠키' 등 크리스마스 대표 먹거리들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인터뷰> 지나 알쿠이노(관광객) : "두바이가 아니라 다른 곳 같아요. 정말 멋집니다. 색다른 활력이 넘치고요."

지난해에는 30만 명이 이 축제를 즐겼는데요.

올해는 더 큰 흥행이 예상된다네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조지 왕자'가 새해부터 서민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다니게 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윌리엄 왕세손의 노퍽 자택 근처 몬테소리 유치원으로 하루 수업료가 33파운드, 우리 돈으로 5만 8천 정도 하는 곳입니다.

이는 하루 수업료가 49파운드 이상인 켄싱턴 궁 인근에 있는 유치원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존 버피트(노퍽 주민) : "이 지역에 좋은 소식 같아요. 왕실 가족이 이곳의 학교와 시설을 이용할 테니까요."

아이들은 가능하면 평범하게 길러야 한다는 왕세손 부부의 양육관에 영국 국민은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이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포착한 '오리온 B' 분자 구름의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광선검'이 연상되죠?

이런 현상은 초기 단계의 별이 에너지가 불안정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어린 별에서 초음속으로 방출되는 물질이 가스와 먼지 등 성간물질과 충돌하면 이런 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레고 블록 20만 개가 사용된 '콜로세움'.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 하우스'도 레고로 완성됐는데요.

블록 10만 개를 사용해 열흘 넘게 공을 들였습니다.

레고사가 인증한 전 세계 레고 전문가 12명 중 한 명인 '라이언 맥너트'가 만든 작품인데요.

끈기와 정성으로 만들어진 60여 개의 레고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호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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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22 10:52:12
    • 수정2015-12-22 11:10:13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2천 년 전 아기 예수가 탄생한 지역으로 알려진 베들레헴에 '우유 동굴 교회'가 있는데요.

어떤 속설 때문에 특히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부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베들레헴의 예수 탄생교회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우유 동굴 교회'.

이곳은 헤롯왕을 피해서 이집트로 피난 가던 마리아가 아기 예수에게 모유 수유를 하기 위해 머물렀다는 장소에 세워졌습니다.

'우유 동굴 교회'에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요.

마리아가 아기 예수에게 수유를 하다 모유 한 방울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그때 동굴이 하얗게 변했다는 것입니다.

이 벽에서 긁어낸 가루를 우유나 물에 섞어 부부가 함께 마시고 기도를 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속설은 그래서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로런스 보데(프란체스코회 수도사) : "이곳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편지에 이렇게 씁니다. 20년간 약도 먹어보고 시술도 했지만 엄마가 될 수 없었는데 기적이 일어났다고요."

몇몇 신자들은 이 가루를 복용하고 암과 같은 질환을 치유했다며 감사 편지를 보내고 있지만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

사막의 도시 두바이에서 '겨울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겨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

하지만 겨울 특유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인공 눈밭과 야외 아이스링크가 설치됐는데요.

'민스 파이'와 '진저브레드 쿠키' 등 크리스마스 대표 먹거리들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인터뷰> 지나 알쿠이노(관광객) : "두바이가 아니라 다른 곳 같아요. 정말 멋집니다. 색다른 활력이 넘치고요."

지난해에는 30만 명이 이 축제를 즐겼는데요.

올해는 더 큰 흥행이 예상된다네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조지 왕자'가 새해부터 서민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다니게 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윌리엄 왕세손의 노퍽 자택 근처 몬테소리 유치원으로 하루 수업료가 33파운드, 우리 돈으로 5만 8천 정도 하는 곳입니다.

이는 하루 수업료가 49파운드 이상인 켄싱턴 궁 인근에 있는 유치원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존 버피트(노퍽 주민) : "이 지역에 좋은 소식 같아요. 왕실 가족이 이곳의 학교와 시설을 이용할 테니까요."

아이들은 가능하면 평범하게 길러야 한다는 왕세손 부부의 양육관에 영국 국민은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이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포착한 '오리온 B' 분자 구름의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광선검'이 연상되죠?

이런 현상은 초기 단계의 별이 에너지가 불안정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어린 별에서 초음속으로 방출되는 물질이 가스와 먼지 등 성간물질과 충돌하면 이런 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레고 블록 20만 개가 사용된 '콜로세움'.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 하우스'도 레고로 완성됐는데요.

블록 10만 개를 사용해 열흘 넘게 공을 들였습니다.

레고사가 인증한 전 세계 레고 전문가 12명 중 한 명인 '라이언 맥너트'가 만든 작품인데요.

끈기와 정성으로 만들어진 60여 개의 레고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호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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