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시행…대부분 설치 완료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가 지난 19일 시행된 가운데,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CCTV 설치 의무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CCTV 설치 대상 어린이집 3만 8천 6백여 곳을 점검한 결과, 17곳을 제외한 모든 어린이집이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설치가 안된 어린이집은 8곳이 폐원 절차를 진행 중이고 3곳은 운영 정지, 2곳은 소재지를 옮기는 중이어서 CCTV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정 영유아보육법의 시행으로 어린이집은 보육실과 공동놀이실, 식당에 1대 이상의 고해상도급, 60일 이상 저장용량을 지닌 CCTV를 설치해야합니다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보호자의 열람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