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인문학 진흥’…연간 6백억원 지원키로

입력 2015.12.22 (12:02) 수정 2015.12.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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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기초 학문인 인문학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20여 개 대학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연간 6백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른바 '코어'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특색있는 인문학 발전 계획을 제시한 대학 20-25곳을 선정해 1곳에 해마다 5억 원에서 최대 40억 원까지 3년 동안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글로벌 지역전문가를 키울 수 있거나 실용학문과 인문학을 융합시킨 경우, 기초 학문을 심화시킬 수 있는 경우 등을 발전 계획의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인문학의 위상이 위축되고 각 대학의 인문계열 학과가 사회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어 이같은 사업을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당초 코어 사업 예산으로 천2백억 원을 책정했지만 기재부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6백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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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22 12:02:07
    • 수정2015-12-22 13:39:15
    사회
교육부가 기초 학문인 인문학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20여 개 대학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연간 6백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른바 '코어'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특색있는 인문학 발전 계획을 제시한 대학 20-25곳을 선정해 1곳에 해마다 5억 원에서 최대 40억 원까지 3년 동안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글로벌 지역전문가를 키울 수 있거나 실용학문과 인문학을 융합시킨 경우, 기초 학문을 심화시킬 수 있는 경우 등을 발전 계획의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인문학의 위상이 위축되고 각 대학의 인문계열 학과가 사회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어 이같은 사업을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당초 코어 사업 예산으로 천2백억 원을 책정했지만 기재부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6백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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