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한류’ 위기…가이드라인 만든다
입력 2015.12.22 (12:29)
수정 2015.12.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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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외국인 성형 수술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류 성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의료계가 내년 초까지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40대 중국인이 갑자기 숨졌습니다.
이달에도 성형 관광을 온 일본인이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료 과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사고와 관련해 중국 등 해외언론은 한국의 성형 실태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습니다.
<녹취> 리 씨(성형 부작용 사례자) : "한국어를 몰라서 애를 먹었고요, 주치의를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누어 본 적도 없고 제 자료는 구경도 못 했어요."
'한류 성형'의 위기에 대응해 의료계가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위생 관리와 환자 인권 보호를 위해 수술실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술대도 하나만 두기로 했습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술실마다 산소공급장치를 갖출 것을 권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진(성형외과 전문의) :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응급장치이기 때문에 수술실 안에는 산소 공급 장치가 꼭 필요합니다."
또,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은 별도 잠금장치를 둬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수경(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성형수술의 안전 수준은 제고될 것으로 생각하고요. 의료관광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은 내년 초까지 일선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최근 외국인 성형 수술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류 성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의료계가 내년 초까지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40대 중국인이 갑자기 숨졌습니다.
이달에도 성형 관광을 온 일본인이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료 과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사고와 관련해 중국 등 해외언론은 한국의 성형 실태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습니다.
<녹취> 리 씨(성형 부작용 사례자) : "한국어를 몰라서 애를 먹었고요, 주치의를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누어 본 적도 없고 제 자료는 구경도 못 했어요."
'한류 성형'의 위기에 대응해 의료계가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위생 관리와 환자 인권 보호를 위해 수술실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술대도 하나만 두기로 했습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술실마다 산소공급장치를 갖출 것을 권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진(성형외과 전문의) :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응급장치이기 때문에 수술실 안에는 산소 공급 장치가 꼭 필요합니다."
또,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은 별도 잠금장치를 둬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수경(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성형수술의 안전 수준은 제고될 것으로 생각하고요. 의료관광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은 내년 초까지 일선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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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형 한류’ 위기…가이드라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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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2 12:30:48
- 수정2015-12-22 13: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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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인 성형 수술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류 성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의료계가 내년 초까지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40대 중국인이 갑자기 숨졌습니다.
이달에도 성형 관광을 온 일본인이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료 과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사고와 관련해 중국 등 해외언론은 한국의 성형 실태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습니다.
<녹취> 리 씨(성형 부작용 사례자) : "한국어를 몰라서 애를 먹었고요, 주치의를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누어 본 적도 없고 제 자료는 구경도 못 했어요."
'한류 성형'의 위기에 대응해 의료계가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위생 관리와 환자 인권 보호를 위해 수술실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술대도 하나만 두기로 했습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술실마다 산소공급장치를 갖출 것을 권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진(성형외과 전문의) :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응급장치이기 때문에 수술실 안에는 산소 공급 장치가 꼭 필요합니다."
또,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은 별도 잠금장치를 둬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수경(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성형수술의 안전 수준은 제고될 것으로 생각하고요. 의료관광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은 내년 초까지 일선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최근 외국인 성형 수술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류 성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의료계가 내년 초까지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40대 중국인이 갑자기 숨졌습니다.
이달에도 성형 관광을 온 일본인이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료 과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사고와 관련해 중국 등 해외언론은 한국의 성형 실태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습니다.
<녹취> 리 씨(성형 부작용 사례자) : "한국어를 몰라서 애를 먹었고요, 주치의를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누어 본 적도 없고 제 자료는 구경도 못 했어요."
'한류 성형'의 위기에 대응해 의료계가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위생 관리와 환자 인권 보호를 위해 수술실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술대도 하나만 두기로 했습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술실마다 산소공급장치를 갖출 것을 권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진(성형외과 전문의) :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응급장치이기 때문에 수술실 안에는 산소 공급 장치가 꼭 필요합니다."
또,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은 별도 잠금장치를 둬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수경(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성형수술의 안전 수준은 제고될 것으로 생각하고요. 의료관광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미용성형 가이드라인은 내년 초까지 일선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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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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