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폭 늘린다…생활안정지원금 21%↑

내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여성가족부와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월 126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지원금 104만 3천원보다 21% 증가한 금액입니다.

간병비는 올해보다 39% 늘어난 월평균 105만 5천원이 지급됩니다.

여가부는 생존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에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생활안정지원금과 간병비를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