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명소 ‘포르투갈어 박물관’ 대형 화재…1명 사망

입력 2015.12.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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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시내에 있는 '포르투갈어 박물관'에서 큰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3시 50분쯤 박물관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관 1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으며, 전체 4개 층 가운데 3층과 4층이 완전히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박물관에서 조명 교체작업이 진행 중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어 박물관'은 전 세계 2억 3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데도 소수 언어로 취급받는 포르투갈어의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 아래 지난 2006년 3월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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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파울루 명소 ‘포르투갈어 박물관’ 대형 화재…1명 사망
    • 입력 2015-12-22 23:19:39
    국제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에 있는 '포르투갈어 박물관'에서 큰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3시 50분쯤 박물관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관 1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으며, 전체 4개 층 가운데 3층과 4층이 완전히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박물관에서 조명 교체작업이 진행 중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어 박물관'은 전 세계 2억 3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데도 소수 언어로 취급받는 포르투갈어의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 아래 지난 2006년 3월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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