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IS 근거지’ 라마디 탈환 작전

입력 2015.12.23 (06:17) 수정 2015.12.23 (07: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라크군이 이라크 내 IS 근거지인 라마디 탈환 작전에 나섰습니다.

IS는 주민들을 이른바 인간 방패로 내세우며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백20 킬로미터 떨어진 IS의 근거지인 안바르주의 라마디,

미국 등 연합군의 공습 지원 속에 이라크군이 탈환 작전에 나섰습니다.

이라크군은 IS의 작전 사령부가 있는 라마디 정부 청사 일대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라마디가 IS에 함락된 지 일곱 달 만입니다.

<녹취> 이라크 TV : "용맹스러운 이라크군이 영광의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공군과 연합군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군은 오전 10시 진격을 시작했습니다"

라마디 일대엔 IS 조직원 3백명 가량이 땅굴을 파놓고 공습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 작전에 앞서 이라크 군은 라마디 주민들에게 72시간 내 도시를 떠나라는 전단을 살포했습니다.

IS는 그러나 라마디 주민을 탈출하지 못하게 하고 이른바 인간 방패로 내세워 이라크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마디가 있는 안바르주는 시리아와 인접한 수니파 거주 지역으로 IS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라크군, ‘IS 근거지’ 라마디 탈환 작전
    • 입력 2015-12-23 06:18:34
    • 수정2015-12-23 07:44: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라크군이 이라크 내 IS 근거지인 라마디 탈환 작전에 나섰습니다.

IS는 주민들을 이른바 인간 방패로 내세우며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백20 킬로미터 떨어진 IS의 근거지인 안바르주의 라마디,

미국 등 연합군의 공습 지원 속에 이라크군이 탈환 작전에 나섰습니다.

이라크군은 IS의 작전 사령부가 있는 라마디 정부 청사 일대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라마디가 IS에 함락된 지 일곱 달 만입니다.

<녹취> 이라크 TV : "용맹스러운 이라크군이 영광의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공군과 연합군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군은 오전 10시 진격을 시작했습니다"

라마디 일대엔 IS 조직원 3백명 가량이 땅굴을 파놓고 공습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 작전에 앞서 이라크 군은 라마디 주민들에게 72시간 내 도시를 떠나라는 전단을 살포했습니다.

IS는 그러나 라마디 주민을 탈출하지 못하게 하고 이른바 인간 방패로 내세워 이라크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마디가 있는 안바르주는 시리아와 인접한 수니파 거주 지역으로 IS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