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노동 개혁 좌초하면 역사가 심판”

입력 2015.12.23 (21:04) 수정 2015.12.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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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개혁과제 성과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정부가 추진한 핵심 개혁과제들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임금피크제 도입, 공공기관 정상화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올해 세계 경제 침체와 대내외 환경이 상당히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들을 낼 수가 있었습니다."

24개 개혁과제 모두 자식같이 소중한데, 입법이 제때 뒷받침되지 않아 상당수가 반쪽 성과에 그쳤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노동개혁은 17년만에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내고도 국회 입법 지연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만약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의 정치는 미래의 역사라면서, 역사를 대하는 마음으로 개혁과제를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진한 과제들은 내년 업무 보고에 반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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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노동 개혁 좌초하면 역사가 심판”
    • 입력 2015-12-23 21:05:30
    • 수정2015-12-23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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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개혁과제 성과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정부가 추진한 핵심 개혁과제들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임금피크제 도입, 공공기관 정상화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올해 세계 경제 침체와 대내외 환경이 상당히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들을 낼 수가 있었습니다."

24개 개혁과제 모두 자식같이 소중한데, 입법이 제때 뒷받침되지 않아 상당수가 반쪽 성과에 그쳤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노동개혁은 17년만에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내고도 국회 입법 지연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만약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의 정치는 미래의 역사라면서, 역사를 대하는 마음으로 개혁과제를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진한 과제들은 내년 업무 보고에 반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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