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1등 1,600장 싹쓸이”…소도시의 기적

입력 2015.12.23 (23:13) 수정 2015.12.24 (00: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스페인의 한 해안 도시에 시쳇말로 대박이 터졌습니다.

1등 복권 1,600장, 우리 돈 8천억 원 어치가 당첨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스페인의 성탄 복권 '엘 고르도'는 1등만 8천억 원, 총 당첨금은 3조 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복권입니다.

경제 사정이 나빠 올해 복권 열풍은 유독 거셌는데요.

행운의 1등 번호가 생방송으로 발표되자마자 한 해안 도시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이 구매한 1,600장이 1등 번호와 일치한 겁니다.

이 복권은 자동 추첨이기 때문에 한 판매소에서 팔린 여러 장이 1등이 되는 일이 종종 일어나는데요.

그래도 무척 이례적인 일입니다.

<인터뷰> 호세 마르틴(판매소 직원) : "은행 직원에게 농담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 판매소에서 팔린 번호가 딱 쓰여 있었습니다."

당첨자들은 복권 한 장에 40만 유로, 우리 돈 약 5억 원을 받아가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1등 1,600장 싹쓸이”…소도시의 기적
    • 입력 2015-12-23 23:14:15
    • 수정2015-12-24 00:49:02
    뉴스라인 W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스페인의 한 해안 도시에 시쳇말로 대박이 터졌습니다.

1등 복권 1,600장, 우리 돈 8천억 원 어치가 당첨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스페인의 성탄 복권 '엘 고르도'는 1등만 8천억 원, 총 당첨금은 3조 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복권입니다.

경제 사정이 나빠 올해 복권 열풍은 유독 거셌는데요.

행운의 1등 번호가 생방송으로 발표되자마자 한 해안 도시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이 구매한 1,600장이 1등 번호와 일치한 겁니다.

이 복권은 자동 추첨이기 때문에 한 판매소에서 팔린 여러 장이 1등이 되는 일이 종종 일어나는데요.

그래도 무척 이례적인 일입니다.

<인터뷰> 호세 마르틴(판매소 직원) : "은행 직원에게 농담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 판매소에서 팔린 번호가 딱 쓰여 있었습니다."

당첨자들은 복권 한 장에 40만 유로, 우리 돈 약 5억 원을 받아가게 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