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잇단 탈당에 분당 위기 고조…중재안도 불발 기류
입력 2015.12.23 (23:15)
수정 2015.12.24 (0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이 광주발 탈당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야당 내에선 선거 대책위를 조기 구성하는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주류나 비주류나 부정적이라 불발 처리될 듯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북구 을이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의원)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습니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이제 4명, 남은 의원들도 탈당을 고심 중입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당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은 이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구성하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대표 자리를 유지하되,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자는 안입니다.
문 대표는 선대위 구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와 공천은 기존의 혁신안에 따른다는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 구성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탈당을 저울질하고 있어 분당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이 광주발 탈당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야당 내에선 선거 대책위를 조기 구성하는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주류나 비주류나 부정적이라 불발 처리될 듯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북구 을이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의원)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습니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이제 4명, 남은 의원들도 탈당을 고심 중입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당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은 이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구성하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대표 자리를 유지하되,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자는 안입니다.
문 대표는 선대위 구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와 공천은 기존의 혁신안에 따른다는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 구성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탈당을 저울질하고 있어 분당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野 잇단 탈당에 분당 위기 고조…중재안도 불발 기류
-
- 입력 2015-12-23 23:16:35
- 수정2015-12-24 00:38:28

<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이 광주발 탈당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야당 내에선 선거 대책위를 조기 구성하는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주류나 비주류나 부정적이라 불발 처리될 듯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북구 을이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의원)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습니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이제 4명, 남은 의원들도 탈당을 고심 중입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당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은 이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구성하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대표 자리를 유지하되,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자는 안입니다.
문 대표는 선대위 구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와 공천은 기존의 혁신안에 따른다는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 구성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탈당을 저울질하고 있어 분당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이 광주발 탈당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야당 내에선 선거 대책위를 조기 구성하는 중재안이 제시됐지만 주류나 비주류나 부정적이라 불발 처리될 듯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북구 을이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의원) :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습니다."
광주 지역 의원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은 이제 4명, 남은 의원들도 탈당을 고심 중입니다.
잇단 탈당을 막기 위해 당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은 이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구성하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총선 관련 전권을 선대위에 위임해 문재인 대표가 권한을 독식한다는 비주류의 걱정을 덜고, 문 대표는 대표 자리를 유지하되, 일상적 당무만 보게 하자는 안입니다.
문 대표는 선대위 구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공개 답변을 내놨지만, 속내는 부정적 기류가 강합니다.
문 대표 측은 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가 더 이상 탈당하지 않는다는 담보와 공천은 기존의 혁신안에 따른다는 중재안의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탈당은 대의가 아닙니다. 분열이 승리의 길이 아니라 필패의 길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비주류,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조기 선대위 구성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탈당을 저울질하고 있어 분당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
-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임세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