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노동 개혁 좌초되면 역사가 심판”

입력 2015.12.24 (06:02) 수정 2015.12.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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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개혁과제들을 점검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국회는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정부가 추진한 핵심 개혁과제들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회의.

일자리 고민에다 정보와 자금 지원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진욱(회사원) : "낯선 환경에서 혼자 마땅한 일자리 찾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녹취> 박종오(탄소섬유 발열체 사업) : "첫번째 도전에 나섰지만 기술적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의 중점 개혁 과제 모두가 자식같이 소중한데, 입법이 제때 뒷받침되지 않아 상당수가 반쪽 성과에 그쳤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노동개혁은 17년만에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내고도 국회 입법 지연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만약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의 정치는 미래의 역사라면서, 역사를 대하는 마음으로 개혁과제를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진한 과제들은 내년 업무 보고에 반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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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노동 개혁 좌초되면 역사가 심판”
    • 입력 2015-12-24 06:04:10
    • 수정2015-12-24 0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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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개혁과제들을 점검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국회는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정부가 추진한 핵심 개혁과제들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회의.

일자리 고민에다 정보와 자금 지원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진욱(회사원) : "낯선 환경에서 혼자 마땅한 일자리 찾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녹취> 박종오(탄소섬유 발열체 사업) : "첫번째 도전에 나섰지만 기술적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의 중점 개혁 과제 모두가 자식같이 소중한데, 입법이 제때 뒷받침되지 않아 상당수가 반쪽 성과에 그쳤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노동개혁은 17년만에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내고도 국회 입법 지연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만약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의 정치는 미래의 역사라면서, 역사를 대하는 마음으로 개혁과제를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진한 과제들은 내년 업무 보고에 반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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