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사흘 연휴…공항 최대 인파

입력 2015.12.26 (06:16) 수정 2015.12.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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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 연휴를 맞아 공항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역대 성탄절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공항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활주로에서 비행기들이 끊임없이 뜨고 내립니다.

공항버스는 연신 승객들을 실어 나르고, 주차장은 거의 빈 자리 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성탄절 사흘 연휴 첫날, 공항은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녹취> 공항 안내 방송 : "혼잡 해소가 예상되는 9시 30분 이후에 출국 심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인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 수는 14만 6천여 명.

역대 성탄절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출국자 : "(얼마나 기다리신 것 같아요? 짐 부치는데?)기다리는데 한 4~50분 정도요."

짐을 부치고도 수속시간은 평소보다 훨씬 더 걸렸습니다.

이처럼 출국심사를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보안검색을 받고 면세구역으로 나가기 전까지 한때 30분 이상 소요됐습니다.

메르스 여파가 완전히 가신 데다 파리발 테러 우려도 줄면서 특히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주형(서울시 시흥동) : "가족들이랑 성탄절 연휴에 해외에 나가서 많이 기쁘기도 하고요, 막내아들이 많이 어려서 같이 못 가게 돼서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다음 주 3일 연휴에는 이번 주보다 더 많은 하루 15만 명 이상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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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연속 사흘 연휴…공항 최대 인파
    • 입력 2015-12-26 06:17:21
    • 수정2015-12-26 10:15:1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사흘 연휴를 맞아 공항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역대 성탄절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공항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활주로에서 비행기들이 끊임없이 뜨고 내립니다.

공항버스는 연신 승객들을 실어 나르고, 주차장은 거의 빈 자리 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성탄절 사흘 연휴 첫날, 공항은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녹취> 공항 안내 방송 : "혼잡 해소가 예상되는 9시 30분 이후에 출국 심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인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 수는 14만 6천여 명.

역대 성탄절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출국자 : "(얼마나 기다리신 것 같아요? 짐 부치는데?)기다리는데 한 4~50분 정도요."

짐을 부치고도 수속시간은 평소보다 훨씬 더 걸렸습니다.

이처럼 출국심사를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보안검색을 받고 면세구역으로 나가기 전까지 한때 30분 이상 소요됐습니다.

메르스 여파가 완전히 가신 데다 파리발 테러 우려도 줄면서 특히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주형(서울시 시흥동) : "가족들이랑 성탄절 연휴에 해외에 나가서 많이 기쁘기도 하고요, 막내아들이 많이 어려서 같이 못 가게 돼서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다음 주 3일 연휴에는 이번 주보다 더 많은 하루 15만 명 이상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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