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클래식 음악과 댄스 고수들의 만남

미국 캘리포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말 연주회장인데요.

무대 위에 등장한 빨간색 제복 차림의 세 남자!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관절 인형처럼 각 잡힌 동작은 물론 연체동물처럼 유연한 춤사위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데요.

딱딱하고 엄숙한 클래식 연주에서 벗어나 관객에서 참신하고 재밌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오케스트라단과 미국의 한 전문 댄스팀이 손을 잡고 특별한 무대를 꾸몄습니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연주 선율에 귀가 즐겁고 클래식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댄서들의 기발한 안무에 눈까지 즐거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