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화물선 화재…선원 9명 구조

입력 2015.12.28 (07:06) 수정 2015.12.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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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 서귀포 해상을 항해하던 화물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선원 9명을 구조했습니다.

낚시 어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 위에 떠 있는 화물선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귀포 남동쪽 63km 해상에서 일본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캄보디아 화물선 '푸토 아일랜드'호가 불이 났다며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함정 5척과 헬기 1대를 급파해 중국인 7명 등 선원 9명을 구조했으며, 현재 화재 완진과 오염방지 등을 위해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에는 제주 서귀포 성산항 13㎞ 해상에서 조업하던 9.7톤급 낚시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선장 58살 최 모 씨가 불을 끄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와 보일러실 등 33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외부에 있는 화목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한 아파트 14층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든 부탄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62살 권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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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상 화물선 화재…선원 9명 구조
    • 입력 2015-12-28 07:07:33
    • 수정2015-12-28 08: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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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을 항해하던 화물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선원 9명을 구조했습니다.

낚시 어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 위에 떠 있는 화물선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귀포 남동쪽 63km 해상에서 일본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캄보디아 화물선 '푸토 아일랜드'호가 불이 났다며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함정 5척과 헬기 1대를 급파해 중국인 7명 등 선원 9명을 구조했으며, 현재 화재 완진과 오염방지 등을 위해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에는 제주 서귀포 성산항 13㎞ 해상에서 조업하던 9.7톤급 낚시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선장 58살 최 모 씨가 불을 끄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와 보일러실 등 33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외부에 있는 화목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한 아파트 14층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든 부탄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62살 권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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