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확대…내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입력 2015.12.28 (07:18) 수정 2015.12.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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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터 남성의 유급 육아휴직이 현재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됩니다.

휴대전화 요금 폭탄을 막기 위해 음성과 문자 메시지도 요금 한도가 넘으면 고객에게 고지가 됩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체 육아 휴직자 가운데 남성의 비율은 5%에 불과합니다.

많은 남성이 육아 휴직을 생각하지만 유급 기간이 한 달로 짧아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용식(서울시 관악구) : "아이들하고 놀아줄 시간도 필요하고 개인적으로 여가활동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생각했을 때 (유급 휴직을) 많이 늘렸으면 좋죠. 아무래도..."

내년부턴 남성 육아휴직 유급 기간이 석 달로 확대되고, 급여도 최대 150만 원에서 최대 45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휴대전화 사용자에게 데이터 한도가 초과되거나 음성과 문자메시지도 요금 한도가 넘으면 통지가 됩니다.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대상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 199만 원에서 263만 5천 원으로 확대됩니다.

금융사 한 곳에만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금융사에도 바뀐 주소가 자동 반영됩니다.

또 한 계좌로 예금과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영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출시됩니다.

하반기부터는 각종 신분증명서에 이혼 경력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가족관계등록부가 도입됩니다.

최저임금은 시간당 6천 30원으로 올해보다 8.1% 오르고 병사 봉급은 올해보다 15%가 오릅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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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육아휴직 확대…내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 입력 2015-12-28 07:20:50
    • 수정2015-12-28 08: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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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남성의 유급 육아휴직이 현재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됩니다.

휴대전화 요금 폭탄을 막기 위해 음성과 문자 메시지도 요금 한도가 넘으면 고객에게 고지가 됩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체 육아 휴직자 가운데 남성의 비율은 5%에 불과합니다.

많은 남성이 육아 휴직을 생각하지만 유급 기간이 한 달로 짧아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용식(서울시 관악구) : "아이들하고 놀아줄 시간도 필요하고 개인적으로 여가활동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생각했을 때 (유급 휴직을) 많이 늘렸으면 좋죠. 아무래도..."

내년부턴 남성 육아휴직 유급 기간이 석 달로 확대되고, 급여도 최대 150만 원에서 최대 45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휴대전화 사용자에게 데이터 한도가 초과되거나 음성과 문자메시지도 요금 한도가 넘으면 통지가 됩니다.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대상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 199만 원에서 263만 5천 원으로 확대됩니다.

금융사 한 곳에만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금융사에도 바뀐 주소가 자동 반영됩니다.

또 한 계좌로 예금과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영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출시됩니다.

하반기부터는 각종 신분증명서에 이혼 경력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가족관계등록부가 도입됩니다.

최저임금은 시간당 6천 30원으로 올해보다 8.1% 오르고 병사 봉급은 올해보다 15%가 오릅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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