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권은희 추가 탈당…새 당명 ‘더불어민주당’

입력 2015.12.28 (17:04) 수정 2015.12.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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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재천, 권은희 의원이 추가로 탈당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새 당명을 더불어민주당, 줄여서 더민주당로 변경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두 명의 의원이 추가 탈당했습니다.

비주류인 최재천 의원은 19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현실 정치를 떠나고자 한다며 탈당과 함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권은희 의원은 광주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해 광주에서 5번째로 무소속 의원이 됐습니다.

권 의원은 천정배 신당에 합류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당 수습책으로 제시된 조기 선대위 구성 방안을 최고위원 회의에서 신속하게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더 이상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수습안을 책임있게 논의할테니 탈당을 언급하고 있는 분들은 뜻을 거둬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주류 박지원 의원은 통합과 단결을 위해 문 대표의 결단만이 필요하다며 다시 사퇴를 촉구했고 김한길 전 대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당무위원회에서 당의 새 이름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정하고, 줄여서 더 민주당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철수 의원의 상징이었던 새정치는 당명에서 사라지게 됐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달 10일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가공된 보석이 아니라 묻혀있는 원석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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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천·권은희 추가 탈당…새 당명 ‘더불어민주당’
    • 입력 2015-12-28 17:05:08
    • 수정2015-12-28 17: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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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재천, 권은희 의원이 추가로 탈당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새 당명을 더불어민주당, 줄여서 더민주당로 변경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두 명의 의원이 추가 탈당했습니다.

비주류인 최재천 의원은 19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현실 정치를 떠나고자 한다며 탈당과 함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권은희 의원은 광주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해 광주에서 5번째로 무소속 의원이 됐습니다.

권 의원은 천정배 신당에 합류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당 수습책으로 제시된 조기 선대위 구성 방안을 최고위원 회의에서 신속하게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더 이상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수습안을 책임있게 논의할테니 탈당을 언급하고 있는 분들은 뜻을 거둬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주류 박지원 의원은 통합과 단결을 위해 문 대표의 결단만이 필요하다며 다시 사퇴를 촉구했고 김한길 전 대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당무위원회에서 당의 새 이름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정하고, 줄여서 더 민주당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철수 의원의 상징이었던 새정치는 당명에서 사라지게 됐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달 10일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가공된 보석이 아니라 묻혀있는 원석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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