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싸다는 셀프주유소, 따져봤더니...
입력 2015.12.28 (17:06)
수정 2015.12.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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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셀프주유소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월부터 3달 동안 서울 지역 주유소 56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평균 100원 정도 저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각 구별로 최저가를 비교하면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 정도에서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대부분 소비자가 일반주유소보다 셀프주유소가 더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일반주유소가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같은 구 안에서도 리터당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최대 8백 원 넘게 났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양천구로, 지난 9월 판매 가격 차이가 847원까지 벌어졌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아울러 일부 주유소의 표시 가격이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의 공개 가격과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는 201개 주유소 가운데 7%,14곳은 오피넷보다 비싸게 표시하거나 아예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동안 정유사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비쌌고, 이어 GS칼텍스와 S-오일, 현대오일뱅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셀프주유소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월부터 3달 동안 서울 지역 주유소 56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평균 100원 정도 저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각 구별로 최저가를 비교하면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 정도에서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대부분 소비자가 일반주유소보다 셀프주유소가 더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일반주유소가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같은 구 안에서도 리터당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최대 8백 원 넘게 났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양천구로, 지난 9월 판매 가격 차이가 847원까지 벌어졌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아울러 일부 주유소의 표시 가격이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의 공개 가격과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는 201개 주유소 가운데 7%,14곳은 오피넷보다 비싸게 표시하거나 아예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동안 정유사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비쌌고, 이어 GS칼텍스와 S-오일, 현대오일뱅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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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싸다는 셀프주유소, 따져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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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8 17:07:03
- 수정2015-12-28 17:36:04
![](/data/news/2015/12/28/3205954_70.jpg)
<앵커 멘트>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셀프주유소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월부터 3달 동안 서울 지역 주유소 56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평균 100원 정도 저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각 구별로 최저가를 비교하면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 정도에서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대부분 소비자가 일반주유소보다 셀프주유소가 더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일반주유소가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같은 구 안에서도 리터당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최대 8백 원 넘게 났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양천구로, 지난 9월 판매 가격 차이가 847원까지 벌어졌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아울러 일부 주유소의 표시 가격이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의 공개 가격과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는 201개 주유소 가운데 7%,14곳은 오피넷보다 비싸게 표시하거나 아예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동안 정유사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비쌌고, 이어 GS칼텍스와 S-오일, 현대오일뱅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셀프주유소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월부터 3달 동안 서울 지역 주유소 56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평균 100원 정도 저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각 구별로 최저가를 비교하면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 정도에서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대부분 소비자가 일반주유소보다 셀프주유소가 더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일반주유소가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같은 구 안에서도 리터당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최대 8백 원 넘게 났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양천구로, 지난 9월 판매 가격 차이가 847원까지 벌어졌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아울러 일부 주유소의 표시 가격이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의 공개 가격과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는 201개 주유소 가운데 7%,14곳은 오피넷보다 비싸게 표시하거나 아예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동안 정유사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비쌌고, 이어 GS칼텍스와 S-오일, 현대오일뱅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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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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