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총격’ 용의자 검거…총기 소유 어떻게?

입력 2015.12.28 (21:24) 수정 2015.12.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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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성탄절 밤 대전에서 승용차 문을 열고 운전자에게 총을 쏘고 달아났던 용의자가 경기도에서 붙잡혔습니다.

박병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급히 뛰어갑니다.

성탄절 밤 정차 중인 차량에 난입해 운전자를 쏜 용의자의 모습입니다.

경찰은 오늘 저녁 경기도 광주에서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검문 도중 권총 피격 용의자인것을 확인하고, 검거하려고 했으나 용의자가 자해를 시도해 현재는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59살 신모 씨로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대포차를 타고 범행 6시간 전부터 범행 장소 부근을 배회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범인이 사용한 탄두는 실탄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반 권총보다 작은 권총이나 사제권총으로 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박병규(유성경찰서장) : "쐈을 때 정상적인 총기 같으면 100의 힘이 있다면 (범행에 사용된 총은) 뚫고 올라가는 게 20정도 밖에 안된다는 거죠."

경찰은 용의자를 대전으로 이송하는 대로 범행 동기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처럼 실제 총기가 범행에 사용된 적이 거의 없어 총기 습득 경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집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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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총격’ 용의자 검거…총기 소유 어떻게?
    • 입력 2015-12-28 21:25:46
    • 수정2015-12-28 2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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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성탄절 밤 대전에서 승용차 문을 열고 운전자에게 총을 쏘고 달아났던 용의자가 경기도에서 붙잡혔습니다.

박병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급히 뛰어갑니다.

성탄절 밤 정차 중인 차량에 난입해 운전자를 쏜 용의자의 모습입니다.

경찰은 오늘 저녁 경기도 광주에서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검문 도중 권총 피격 용의자인것을 확인하고, 검거하려고 했으나 용의자가 자해를 시도해 현재는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59살 신모 씨로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대포차를 타고 범행 6시간 전부터 범행 장소 부근을 배회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범인이 사용한 탄두는 실탄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반 권총보다 작은 권총이나 사제권총으로 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박병규(유성경찰서장) : "쐈을 때 정상적인 총기 같으면 100의 힘이 있다면 (범행에 사용된 총은) 뚫고 올라가는 게 20정도 밖에 안된다는 거죠."

경찰은 용의자를 대전으로 이송하는 대로 범행 동기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처럼 실제 총기가 범행에 사용된 적이 거의 없어 총기 습득 경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집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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