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IS 거점’ 라마디 7개월 만에 탈환

입력 2015.12.29 (06:20) 수정 2015.12.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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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군이 IS의 거점인 안바르주의 주도 라마디를 7개월 만에 탈환했습니다.

악명 높은 IS의 야전 사령관도 이라크 북부에서 생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내 IS의 거점이었던 안바르주의 주도 라마디, 정부 청사 꼭대기엔 이라크 국기가 내걸렸습니다.

이라크군은 성명을 통해 라마디가 IS로부터 7개월 만에 해방됐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야흐야 라술(이라크군 대변인) : "라마디가 해방됐습니다. 이라크군이 안바르 주 정부 건물에 이라크 국기를 내걸었습니다"

IS는 라마디의 70% 지역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2일 시작된 이번 작전에선 IS 격퇴전의 한 축인 시아파 민병대가 종파 간 보복 우려로 제외됐습니다.

라마디 탈환 작전이 사실상 이라크군의 첫 단독 작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IS의 이라크 내 최대 거점인 모술을 다음 공격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IS의 악명 높은 야전 사령관 오마르 알 시샤니도 지난 25일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군 등에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 시샤니는 IS의 군사 작전을 지휘해온 군사 총책 가운데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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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IS 거점’ 라마디 7개월 만에 탈환
    • 입력 2015-12-29 06:23:34
    • 수정2015-12-29 06: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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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군이 IS의 거점인 안바르주의 주도 라마디를 7개월 만에 탈환했습니다.

악명 높은 IS의 야전 사령관도 이라크 북부에서 생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내 IS의 거점이었던 안바르주의 주도 라마디, 정부 청사 꼭대기엔 이라크 국기가 내걸렸습니다.

이라크군은 성명을 통해 라마디가 IS로부터 7개월 만에 해방됐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야흐야 라술(이라크군 대변인) : "라마디가 해방됐습니다. 이라크군이 안바르 주 정부 건물에 이라크 국기를 내걸었습니다"

IS는 라마디의 70% 지역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2일 시작된 이번 작전에선 IS 격퇴전의 한 축인 시아파 민병대가 종파 간 보복 우려로 제외됐습니다.

라마디 탈환 작전이 사실상 이라크군의 첫 단독 작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IS의 이라크 내 최대 거점인 모술을 다음 공격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IS의 악명 높은 야전 사령관 오마르 알 시샤니도 지난 25일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군 등에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 시샤니는 IS의 군사 작전을 지휘해온 군사 총책 가운데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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