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4분…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구명

입력 2015.12.29 (12:17) 수정 2015.12.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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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당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이, 주변 손님이 실시한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실시한 심폐소생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당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놀란 주변 손님들이 모여들고 한 여성이 응급조치에 나섭니다.

구급대가 도착한 건 10분쯤 뒤,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이 60대 남성은 이후 병원으로 후송돼 목숨을 건졌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한 뒤 이른바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이뤄진 심폐소생술 덕분입니다.

62살 정기순 씨는 2년 전 한 봉사단체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습니다.

이후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심폐소생술을 가르치는 교육 봉사를 꾸준히 해,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용희(재난재해연합회) : "심폐소생술이, 온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여러분들이 잘 할 수 있는 사항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요.심폐소생술은 반복학습을 하게 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앞서 길에서 쓰러져 숨이 멎은 중국동포를 지나가던 경찰이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살려내는 등 심폐소생술로 인한 구명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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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타임 4분…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구명
    • 입력 2015-12-29 12:24:41
    • 수정2015-12-29 13:12:27
    뉴스 12
<앵커 멘트>

식당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이, 주변 손님이 실시한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실시한 심폐소생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당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놀란 주변 손님들이 모여들고 한 여성이 응급조치에 나섭니다.

구급대가 도착한 건 10분쯤 뒤,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이 60대 남성은 이후 병원으로 후송돼 목숨을 건졌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한 뒤 이른바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이뤄진 심폐소생술 덕분입니다.

62살 정기순 씨는 2년 전 한 봉사단체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습니다.

이후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심폐소생술을 가르치는 교육 봉사를 꾸준히 해,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용희(재난재해연합회) : "심폐소생술이, 온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여러분들이 잘 할 수 있는 사항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요.심폐소생술은 반복학습을 하게 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앞서 길에서 쓰러져 숨이 멎은 중국동포를 지나가던 경찰이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살려내는 등 심폐소생술로 인한 구명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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