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회장 공개사과…여론 여전히 ‘싸늘’
입력 2015.12.29 (12:22)
수정 2015.12.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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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잇단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운전기사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지 엿새 만입니다.
김 회장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회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만식(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 "최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에 벌어진 일임을 뼈저리게 가슴 깊이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장남 김현승 대표이사도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복직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승(몽고식품 대표이사) :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고충 처리기구를 강화하고..."
하지만 거듭된 사과에도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린 공장 앞에서는 하루종일 김 전 회장의 폭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열렸습니다.
SNS 등 온라인 상에서도 불매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미(창원시 구암동) : "진심이었다면 먼저 빌었어야 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사건화되고 커지니까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는 진짜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싸늘한 여론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잇단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운전기사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지 엿새 만입니다.
김 회장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회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만식(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 "최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에 벌어진 일임을 뼈저리게 가슴 깊이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장남 김현승 대표이사도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복직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승(몽고식품 대표이사) :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고충 처리기구를 강화하고..."
하지만 거듭된 사과에도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린 공장 앞에서는 하루종일 김 전 회장의 폭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열렸습니다.
SNS 등 온라인 상에서도 불매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미(창원시 구암동) : "진심이었다면 먼저 빌었어야 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사건화되고 커지니까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는 진짜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싸늘한 여론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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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고식품 회장 공개사과…여론 여전히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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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9 12:29:33
- 수정2015-12-29 13:12:29

<앵커 멘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잇단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운전기사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지 엿새 만입니다.
김 회장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회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만식(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 "최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에 벌어진 일임을 뼈저리게 가슴 깊이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장남 김현승 대표이사도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복직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승(몽고식품 대표이사) :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고충 처리기구를 강화하고..."
하지만 거듭된 사과에도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린 공장 앞에서는 하루종일 김 전 회장의 폭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열렸습니다.
SNS 등 온라인 상에서도 불매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미(창원시 구암동) : "진심이었다면 먼저 빌었어야 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사건화되고 커지니까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는 진짜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싸늘한 여론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잇단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운전기사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지 엿새 만입니다.
김 회장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회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만식(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 "최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에 벌어진 일임을 뼈저리게 가슴 깊이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장남 김현승 대표이사도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복직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승(몽고식품 대표이사) :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고충 처리기구를 강화하고..."
하지만 거듭된 사과에도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린 공장 앞에서는 하루종일 김 전 회장의 폭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열렸습니다.
SNS 등 온라인 상에서도 불매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미(창원시 구암동) : "진심이었다면 먼저 빌었어야 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사건화되고 커지니까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는 진짜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싸늘한 여론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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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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