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쟁점법안 31일 처리’ 막판 협상

입력 2015.12.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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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쟁점 법안의 연내 처리를 위해 31일 본회의를 여는 방안을 놓고 막판 협상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만나 테러방지법과 기업활력제고법 등 쟁점 법안 처리 문제와 내일 법사위 개최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했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제외한 쟁점 법안에 대해 이견을 좁힌 수정안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야당이 요구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개발법, 이른바 탄소법 처리를 수용하겠다며, 내일 법사위를 정상 가동하고 모레 본회의를 열자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은 당초 탄소법뿐만 아니라 법사위에 계류된 최저임금법 처리도 함께 제안한 만큼, 탄소법 처리를 위한 법사위 정상화 여부는 당내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나머지 쟁점 법안 처리 문제는 앞선 여야 릴레이 회동에서 수정 제안된 부분을 각 상임위 간사간 논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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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쟁점법안 31일 처리’ 막판 협상
    • 입력 2015-12-29 15:07:24
    정치
여야가 쟁점 법안의 연내 처리를 위해 31일 본회의를 여는 방안을 놓고 막판 협상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만나 테러방지법과 기업활력제고법 등 쟁점 법안 처리 문제와 내일 법사위 개최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했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제외한 쟁점 법안에 대해 이견을 좁힌 수정안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야당이 요구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개발법, 이른바 탄소법 처리를 수용하겠다며, 내일 법사위를 정상 가동하고 모레 본회의를 열자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은 당초 탄소법뿐만 아니라 법사위에 계류된 최저임금법 처리도 함께 제안한 만큼, 탄소법 처리를 위한 법사위 정상화 여부는 당내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나머지 쟁점 법안 처리 문제는 앞선 여야 릴레이 회동에서 수정 제안된 부분을 각 상임위 간사간 논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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