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기자 69명 피살…40%는 IS·알카에다 소행”

입력 2015.12.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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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적으로 살해된 기자 10명 가운데 4명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소행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공개된 언론인보호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분쟁 지역 등에서 활동하다가 살해당한 기자 수는 69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IS와 알 카에다가 살해한 기자 수는 28명으로 전체의 40.5%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내전이 진행 중인 시리아에서 13명의 기자가 살해돼 가장 많았고 '샤를리 에브도' 총격 사건이 발생한 프랑스가 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살해당한 기자의 3분의 2는 해당 기자를 목표로 노린 범행이었으며, 최소 28명은 살해 전에 위협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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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전세계 기자 69명 피살…40%는 IS·알카에다 소행”
    • 입력 2015-12-29 17:32:15
    국제
올해 전 세계적으로 살해된 기자 10명 가운데 4명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소행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공개된 언론인보호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분쟁 지역 등에서 활동하다가 살해당한 기자 수는 69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IS와 알 카에다가 살해한 기자 수는 28명으로 전체의 40.5%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내전이 진행 중인 시리아에서 13명의 기자가 살해돼 가장 많았고 '샤를리 에브도' 총격 사건이 발생한 프랑스가 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살해당한 기자의 3분의 2는 해당 기자를 목표로 노린 범행이었으며, 최소 28명은 살해 전에 위협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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