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티모르 20일 수교

정부는 오는 20일 독립하는 동티모르를 주권 독립국가로 승인하는 한편 대사급 외교관계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 열릴 동티모르 독립기념식에 이홍구 전 총리를 김대중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파견하고 수교 의정서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에게 독립을 축하하는 축전도 발송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가 상록수 부대 파견과 개발 지원 등을 통해 동티모르 독립과정에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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