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문화창조벤처단지 경제 재도약 심장”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서 문을 연 문화창조 벤처단지가 경제 재도약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개소식 내용,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화창조 관련 콘텐츠 제작과 투자 지원 시설, 공연장 등을 갖춘 문화창조 벤처단지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 청계천에 자리 잡은 문화창조 벤처단지는 17층 규모의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를 리모델링한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개소식에 참석해 문화창조 벤처단지가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신산업을 일으키고 365일 멈추지 않는 경제 재도약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핵심 인재들을 집적화해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거점을 마련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문화 콘텐츠는 그 자체로 훌륭한 상품 가치를 가질 뿐 아니라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발전까지 선도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직면한 여러가지 도전을 해결할 열쇠도 문화콘텐츠 산업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완성해 갈 문화창조 융합벨트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자 미래의 청사진이라며 인재와 우수한 기업들이 탄생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융복합 콘텐츠라는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산업육성 전략으로 문화창조 융합센터와 벤처단지, K-컬쳐 벨리와 아카데미에 이르는 융합벨트를 오는 2017년까지 완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