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합의 반발 日우익 시위…“아베는 매국노”

입력 2015.12.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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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에 반대하는 일본 우익 2백여 명이 도쿄 총리관저와 외무성 앞에서 일장기를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아베 총리가 사죄하고, 재단을 설립하기로 한 것은 매국 행위라며 용납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로 6, 70대인 이들은 아베 총리를 '매국노'로 부르면서 모욕적인 합의를 번복하라고 외쳤습니다.

한 여성 참가자는 아베가 전몰자의 정신을 더렵혔다며 할복하라는 극단적인 발언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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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합의 반발 日우익 시위…“아베는 매국노”
    • 입력 2015-12-29 19:07:46
    국제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에 반대하는 일본 우익 2백여 명이 도쿄 총리관저와 외무성 앞에서 일장기를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아베 총리가 사죄하고, 재단을 설립하기로 한 것은 매국 행위라며 용납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로 6, 70대인 이들은 아베 총리를 '매국노'로 부르면서 모욕적인 합의를 번복하라고 외쳤습니다. 한 여성 참가자는 아베가 전몰자의 정신을 더렵혔다며 할복하라는 극단적인 발언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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