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곳곳 눈·비, 내일 낮부터 점차 맑아져

밤이 되면서 중부 지방은 눈이 오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을 포함해서 앞으로 강원 영서에는 3에서 8cm의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와 남부 내륙에도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은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31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엔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새해 첫날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방에서 일출을 볼 수 있겠습니다.

2016년 첫해는 7시 26분 경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겠고 서울에서는 7시 46분쯤 보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31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낮 기온은 4도로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강원도도 낮 동안 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남은 한낮에 부산 10도로 겨울치고는 포근하겠습니다.

호남은 광주의 아침 기온 0도, 낮 기온 8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2.5m까지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눈이 그치고 나면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토요일, 충북과 강원 영서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